본문 바로가기
여행과숙소/부산소개

부산 북항 친수공원 주차장과 일대 전경

2030 부산월드엑스포의 주 무대이죠 북항 친수공원이 1단계 완공이 거의 다 되어 가 시민들에게 개방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번 주말 바뀐 친수공원이 얼마나 잘되어있는지 구경 갔다 왔는데요~ 생각보다 멋진 풍경과 나들이하기 정말 좋아 소개를 시켜드려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도보와 차량 이용 시 어떻게 가야 하는지도 공유해 드립니다.


목차

◆도보와 주차장 사용 및 개방시간

◆친수공원 일대 전경

도보와 주차장 사용 및 개방시간

도보로 이용 시 편안하게 가시려면 KTX부산역 안으로 들어가 공원과 이어진 하늘계단을 이용하시면 편안하게 가실 수 있는데요. 먼저 부산역 2층 역사 안으로 들어가셔서 10번 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하늘계단이 나와 쭉 걸어가시면 되는데 중간에 마리나 G7 주상복합 쪽으로 트는 방향이 아닌 쭉 직진을 하시면 공원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 이용을 원하시면 북항 친수공원으로 내비를 찍으시지 말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검색하셔서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아직 공원 내 지하주차장 완공이 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여객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하는데 아직까지 지하주차장 개통 일정이 나오지 않은 만큼 돈을 조금 지불하더라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나 유료주차장과 공원의 거리가 멀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바로 옆이 공원이니 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북항 친수공원 개방시간

현재는 09:00 ~ 17:00까지 개방을 하고 있지만 곧 야간개방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낮에는 피크닉 하기 정말 좋고 밤에는 화려한 불빛들이 켜진다고 하니 완전 개방을 한다면 밤, 낮으로 부산의 또 다른 명소가 하나 더 생길 것이라 봅니다.

 

부산역 하늘계단을 통한 공원 진입
부산역 하늘계단을 통한 공원 진입

부산역과 이어진 하늘계단을 쭉 걸어가면 맞이하는 북항 친수공원의 전경입니다.


친수공원 일대 전경

공원안내도
공원안내도

현재는 1단계 구간만 개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상당히 컸고 2단계 구간까지 개장을 하면 다양한 꽃밭과 함께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벌써부터 기대가 됐습니다.

 

바다와 이어진 수로
바다와 이어진 수로

바닷물이 공원 안까지 들어와 수로가 조성되어 있었는데 마치 베네치아의 수로와 똑 닮아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냈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쉼터
자연과 어우러진 쉼터

새로운 공원답게 깔끔한 분위기와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들이 수없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공원 내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던데 취사장과 화장실 등 모두 완비되어 있어 바다 보며 캠핑을 하실 분들은 친수공원 캠핑장 신청을 하셔서 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거대한 수로와 맑은 물
거대한 수로와 맑은 물
수로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
수로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

친수공원의 또 다른 장점이라 한다면 탁 트인 광경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부산의 대표적인 공원으로는 부산진구의 시민공원이지만 도심의 아파트와 건물 사이로 둘러 쌓여있다 보니 먼가 살짝 답답한 느낌이 들거든요. 하지만 친수공원은 드넓은 바다와 멀리 보이는 산복도로의 매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2단계 구간
2단계 구간

이곳은 친수공원 2단계 구간이지만 도보로 이용은 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정말 넓은 화단을 조성하려고 준비 중이던데 작업이 끝나고 나면 다양한 꽃들로 채워질 풍경이 너무나도 기다려졌습니다. 그리고 반쯤 완성되어 있던 부산형 오페라하우스도 열심히 올라가고 있더라고요. 2단계 구간의 장점이라 한다면 드넓은 바다를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2단계 바닷가 앞
2단계 바닷가 앞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

언덕구간을 지나고 나면 요렇게 바로 부산항 바다와 맞닿아 있는 전망대가 나오는데요. 바로 눈앞에 시퍼런 파도를 보고 건너편 영도와 함께 정말 그림이었습니다. 또 바닷물을 직접 만질 수도 있으나 조심해서 내려가시기 바랍니다~


아직 완전 개장이 이루어지지도 않았지만 너무나도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부산 북항 친수공원 만약 부산 여행을 오신다면 꼭 한번 들렀다가 가보시는 걸 추천하고 현지인이시라면 해운대나 광안리의 복잡한 바닷풍경과는 다르게 쉼 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에 공원 방문을 강추드려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