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캔들 워머세트 와 같이 쓰기 좋은 추천 향 블랙체리 후기

안녕하세요 집남이입니다. 제가 혼자 사는 남자인데 혼자 사는 남자들은 집안에 향에 굉장히 예민하잖아요~ 그래서 양키캔들을 주구장창 쓰고 하는데 이번 생일날 제 지인이 제가 양키캔들을 워낙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자기가 쓰는 향을 추천하면서 양키캔들 워머세트 기프티콘을 보내줬더라고요~ 워머세트는 저도 처음 써봤는데 쓰기도 일반 캔들만 쓰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유용해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두둥 이렇게 도착을 했는데요 워머세트가 캔들 하나와 워머 한 개 요렇게 구성이 되어서 오던데 가격이 38,000원대로 꽤 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워머는 한번 사두면 계속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캔들만 교체해주면 되니 가격적인 면에서 그렇게 비싸다고 볼 수도 없을 거 같았습니다. 아참 기프티콘으로 주문을 할 경우 워머 색깔은 흰색과 검은색 중 선택사항이니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동생이 추천해준 블랙체리 향과 집 인테리어와 맞는 흰색을 골랐어요. 워머도 튼튼하고 모양도 이뻐서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꼭 영화에 동굴에 들고 들어가는 워머기처럼 모양이 잘 짜여 있었는데요 딱 집 인테리어랑 어울려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기 선 옆에 보이는 스위치가 불의 밝기를 조절하는 스위치인데요 향을 좀 더 빨리 내고 싶다면 가장 끝쪽으로 돌려 불을 최대한 밝히고 은은하게 향을 퍼트리고 싶다면 불의 조절을 약하게 켜면 됩니다.

중간 정도 밝기로 불을 켜놨는데도 침대에 두니 은은하게 스탠드 형식으로 써도 될 정도로 분위기도 확 바꿔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요게 바로 동생이 추천해준 블랙체리 향인데요 저는 항상 무난한 라벤더향이나 레몬밤 향을 사서 썼었는데 블랙체리도 체리향이 상큼하게 나면서 라벤더나 레몬밤보다 향이 쌔서 금방 집안이 냄새가 상쾌해지더라고요. 은은한 향보다 상쾌한 향을 원하신다면 블랙체리향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뚜껑을 제거하니 워머에 갖다놓지도 않았는데 향이 엄청 진하게 나오더라고요 저대로 작은방 같은 경우는 그냥 열어만 놔도 될 거 같아요 ㅎㅎ

블랙체리향 뚜껑을 열어 워머에 넣어서 저대로 불을 켜 사용하면 되는데요 확실히 흰색 워머가 어느 캔들을 쓰든 색깔 배치가 잘 되어 좋더라고요 여기서 의문점 검은색 쓰는 사람이 있을까 정도...?

작동 방법은 캔들에 심지가 있다고 해서 절대 불을 붙이지 마시고 무조건 워머기 안에 넣고 워머 불로 캔들을 녹여 향을 내주셔야 됩니다. 저는 중간 불보다는 약간 약하게 틀었는데 30분이 경과하니 방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실 전체에 상큼한 체리향이 풀풀 나더라고요 최대로 밝혀놓고 썼으면 더 빨리 향이 태워져 퍼지니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불 조절하면서 사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양키캔들 워머세트 총평을 남기자면 굳이 불을 붙여 캔들을 태우는 수고로움도 덜어주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고 워머는 한번 사면 고장이 나기 전 까지는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그때그때 선물이나 내가 살 때도 캔들 위주로 몇 개 더 줄 수 있으니 경제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거 같아요. 그리고 향은 블랙체리향 남성들한테도 괜찮은 향이지만 여성들이 좀 더 끌릴 거 같은 향이라 여성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을 때 블랙체리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