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신동 여름 디저트 빙수 <설빙> 방문기#
이사온지 꽤 됐는데 고등학교 친구가 이사한 집에 집들이 겸 놀러 온다고 해서 서대시장에 유명한 족발집에서 점심 먹고 대신동에서는 처음 설빙을 가봤는데요 요새 설빙은 빙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이드 메뉴에 심지어 분식 메뉴까지 팔고있더라고욬ㅋㅋㅋ 요새는 전문업종 분야가 없이 다들 다양하게 메뉴를 돌리는 듯??!!
설빙은 파리바게트 건물 2층에 위치해있는데요 올라가는길에 저런 환영멘트를 달아 놓았더라고요 설빙 뭔가 낯설어 ㄷㄷ..
그래도 나름 입구를 화사하게 해놓는다고 해놔서인지 들어가기 전 기분은 업 되더라고요~
입구 바로 옆에 퇴식구가 있고 요새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대부분 키오스크가 대중화된 거 같더라고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게 이렇게 배치되어있어요
설빙 메뉴판인데요 보시면 빙수뿐만 아니라 라떼, 에이드, 사이드, 피자, 분식 메뉴 등 정말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ㅋㅋ
역시 내가 알던 설빙이 아니야 ㅜㅜ 근데 또 빙수만 있는 것보다도 저렇게 다양하게 메뉴가 많아서 맛은 모르겠지만 선택하는 거에 있어서 다양성이 생겨 나름 장점은 있는 거 같았어요
케이지 안에 다양한 탄산음료와 1층이 파리바게트인데 파리바게트에서 물품을 받아온 거 같은 느낌의 빵과 스낵류도 있더라고요 물론 받아오시는 건지 설빙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빵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요깃거리가 굉장히 많아서 잘못 눈 돌았다간 과소비하게 되겠더라구욬ㅋㅋㅋㅋ
설빙 대신점은 제가 이사 오는 작년 12월? 쯤에 갓 생긴 신지점이라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자리도 넉넉했어요 ㅎㅎ 그리고 대신동이라는 주거지역 특성상 연령대도 어머님, 가족, 학생, 연인, 친구 다양하게 있어서 편안하게 분위기가 좋았어요~ 여름날에 자주 이용할 거 같아 큰일이에요 내 지갑 텅장 되진 않겠지...?
창문이 되게 크던데 높이가 높아서 바깥은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래도 큼직 막하게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을 받아서 공간이 굉장히 넓게 느껴지고 창밖 너머로 보이는 푸르른 나무들이 있어 분위기도 산뜻했어요 ㅎㅎ!
빙수 가짓수도 워낙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중 가장 최근 신상 메뉴인 거 같은 샤인머스켓멜론빙수를 픽! 그리고 같이 곁들여 먹을 바닐라아이스크림 사이드로 시켰습니다 ㅎㅎ 연유를 뿌리지 않고 한입 먹어봤는데 달달한 멜론과 상큼한 샤인머스켓 조합이 꽤 괜찮았어요! 보통 멜론빙수를 시키면 큰 멜론 한통에 보기만 좋은 빛 좋은 개살구 느낌인데 저렇게 단출하게 멜론이 올라가 있으니 훨씬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샤인머스켓이 살짝 얼려서 셔벗 먹는 느낌이라 한층 더 몸을 시원하게 해 줘서 메뉴 픽은 성공적~ 설빙은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바뀐 게 참 많았어요 연유도 옛날에는 공짜로 리필이 됐는데 이제는 추가 요금을 받고 메뉴도 훨씬 다양해지고 그리고 지점마다 틀리겠지만 설빙 대신점은 맛은 기본이고 분위기가 편안해서 정말 자주 애용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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