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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부산대 베트남 요리 맛집 포맨티코

부산대 베트남 요리 맛집 포맨티코


낮에도 약간의 쌀쌀한 날씨로 임장 다니기 정말 딱 좋은 계절인데요. 오랜만에 부산대에 갔는데 부산대 상권도 중심가는 공실이 많고 점점 외곽 쪽으로 퍼지더라고요 특히 래미안 장전 쪽 골목으로 여러 맛집들이 즐비하던데 오늘은 그중 베트남 요리 맛집으로 알려진 포맨티코에 다녀왔습니다.


부산대역 1번 출구로 나와 골목길로 들어오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골목에 여러 가게들이 많아서 주변에 도착하면 잘 살펴보셔야 할 거예요

 

부산대 포맨티코(부산시 금정구 장전로 12번 길 16)

영업시간
open: 11:30
close: 21:00
수요일 정기휴무

라스트 오더
점심 - 14:40
저녁 - 20:30

포장도 가능합니다.

 

부산대 포맨티코 바깥 외관 사진
포맨티코 창가

골목길에 고즈넉이 수수한 외관으로 반겨주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와 볶음밥 맛집인 포맨티코인데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상가라 그런지 전혀 베트남 음식을 파는 것 같은 외관이 아닌데 나름 느낌이 있었습니다.

 

포맨티코 안쪽 외관 사진
입구쪽 외관과는 다른 안쪽 외관

바깥쪽에서 외관을 봤을 때는 그냥 수수한 느낌의 외관이었는데 안쪽으로 들어오니 조명 빛이 비쳐 나와 그런지 또 다른 느낌을 주더라고요 약간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 물품 파는 가게 같은 느낌이랄까요?

 

웨이팅 좌석 사진
웨이팅할때 앉는 좌석

입구 바로 오른쪽 편에는 이렇게 웨이팅 할 때 앉아서 기다릴 수 있게 좌석이 배치되어있는데요. 제가 갔을 땐 늦은 저녁이라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런치나 디너 피크타임 때는 웨이팅이 많다고 하니 빨리 들어가고 싶으시다면 오픈 시간에 맞춰 가시거나 늦게 가시면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구 내부 사진
내부에 마련된 포장문구

입구를 들어서면 내부에 식물들이 굉장히 많이 배치되어있던데 인테리어가 숲을 연상케 하더라고요. 그 나무들 사이로 포장됩니다 푯말이 적혀있던데 혹시나 너무 오래 기다려야 될 것 같아서 못 먹고 가시는 분은 포장으로 해서 가도 먹어도 되지만 아무래도 쌀국수나 볶음밥 둘 다 시간이 지나면 맛이 덜 하니 웬만하면 매장에서 드시는 게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을 땐 포장으로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포맨티코 내부 인테리어 사진
동남아 실내같은 인테리어

내부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동남아 가정집을 재현한 듯한 시원하고 숲 이미지로 인테리어를 해서 여행 온 듯한 기분도 들고 굉장히 좋았어요 ㅎㅎ 코로나 때문에 외국 못 나간지도 어언 2년인데 이렇게라도 간접적으로 느끼니 새삼 좋더라고요~

 

 

포맨티코 메뉴판 사진
포맨티코 메뉴판

포맨 티코는 쌀국수와 볶음밥 그리고 몇가지 사이드로 구성이 된 메뉴가 대부분인데 다양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2인세트를 시키셔도 되고 따로 몇가지를 맛 보고 싶으시다면 단품으로 주문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주메뉴로는 후난식 볶음밥과 포맨티코 스페셜 사이드 음식인 새우튀김을 주문해서 27,500원이 나왔습니다.

 

포맨티코 바깥 풍경 사진
창가 밖 풍경

메뉴가 만들어지는 동안 창가 쪽 바깥 풍경을 봤는데요. 사람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의 모습이 아닌 한적한 골목이 보여서 괜히 멍 때리면서 계속 봤네요 ㅋㅋ 요즘에 나이도 먹고 계절도 이래서 그런지 왜 이렇게 한적한 곳이 좋을까요 ㅜㅜ

 

주문한 메뉴 사진
주문한 메뉴

주문한 메뉴들이 연달아 나왔는데요 아쉽게도 새우튀김은 찍지 못했습니다 ㅋㅋ. 화장실 갔다 온 사이에 친구님께서 벌써 무너뜨리고 먹고 있더라고요 ^^... 스페셜 쌀국수는 진한 사골육수를 뽑아 국물이 적당히 무게감이 있어서 가벼운 쌀국수 면과 잘 어울렸고 양지와 안심 두 가지 종류의 고기가 있어서 먹을 때마다 식감도 달라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요즘 쌀국수 집은 육수가 맹맹한집이 많은데 포맨티코 쌀국수는 인정b 후난식 볶음밥은 색깔이 빨개서 매울줄 알았는데 적당하게 매콤하면서 밥알도 골고루 퍼져 먹을때 질다는 느낌도 없었고 기본에 충실하게 맛을 내셨더라고요. 중식하는 사람으로써 볶음밥 맛있는집 가면 괜히 연구하게 되는 이 버릇 ㅋㅋ 두 메뉴의 총 평을 내리자면 흔하게 보는 베트남 요리집과는 다르게 기본에 충실하면서 식재료간의 밸런스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부산대학생들과 래미안 입주민분들이 괜히 부럽더라고요. 가까운 곳에 이런 맛집들이 많으면 얼마나 행복지수가 올라 갈까요! 이상 부산대 베트남요리 맛집 포맨티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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