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분양 리뷰
부산시 강서구 일대에는 전국 스마트시티 시범으로 지정된 에코델타시티가 있습니다. 그 에코델타시티의 첫 분양을 스타트하는 한양수자인 아파트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간단한 분양정보와, 타입, 분양가 등과 함께 에코델타시티에서 첫 선보이는 한양수자인의 입지에 대해서 분석 리뷰해보겠습니다.
분양정보
공급 위치는 강서구 강동동 5058-9 에코델타시티가 조성되고 있는 곳에 생기며 단지수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4층 총 7개 동으로 최대 554세대로 중형단지입니다. 건설사는 저도 처음 들어보는 한양이라는 건설사인데요.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에 중소, 중견 건설사가 정말 많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하지만 보통 신도시가 건설되거나 정부 주도의 사업에 선정된 주거지들이 대부분 중소, 중견 건설사가 많이 참여하니 브랜드를 굳이 따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분양가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의 평형은 신기하게 국평인 84 타입 34평이 아닌 39평부터 시작을 하여 40평, 거의 50평에 근접한 49평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이 돼있습니다. 분양가만 놓고 봤을 때는 이렇게 상한가를 적용해 요즘 분양가와 비교하면 그렇게 비싸다고 느끼지는 않겠지만 임장을 가보시면 비싸다고 느낄 수 있는 가격입니다. 또한 49평 타입들은 미세하게 면적이 조금씩 차이가 나서 분양가가 제각각이네요. 청약일정으로는 11월 1일 특공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 4일 2순위 청약으로 진행이 되며 11월 10일 날 당첨자 발표가 난다고 합니다.
분양위치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에코델타시티가 조성되는 북쪽에 위치하여 있어 에코델타시티 중심가와는 거리가 조금 먼 쪽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 후 엄궁대교와 승학 터널들이 연계가 된다면 원도심까지 교통망이 잘 연결되어 도심가로의 접근성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배치도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동별 간격이 꽤 넓은 편이며 T자 배열로 구성이 되어있어 앞동, 뒷동 개념의 조망 간섭이 아니라 특정 부분 타입들이 조망 간섭을 받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한양수자인의 최고층수가 24층이라 그렇게 답답한 조망 간섭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타입별 평면도
102A타입으로 39평형 조형인데 4 BAY판상형에 방하나만 따로 되어 있습니다. 알파룸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추후 저 공간은 팬트리로 바꿀지 알파룸으로 둘지 선택 가능이 될 거 같습니다.
107A타입으로 40평형대의 조형인데 39평과 마찬가지로 구조는 거의 동일합니다. 그냥 평수만 1평 더 늘어났다고 보시면 될 거 같고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전 타입이 판상형인데 구조만 조금씩 다르게 되어 있는 게 특징인 거 같습니다.
132A, B, C타입은 정말 미세하게 구조들이 차이가 있어 비교하며 보시라고 한 번에 올렸는데요. 모두 판상형 구조로 똑같아 보이지만 모서리 부분에서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모델하우스를 가서 직접 봐야 알겠지만 평면도만 놓고 봤을 때는 저는 구조가 괜찮다고 보이는데 단지 이왕 고른다면 저는 B타입에 청약을 넣어볼 거 같습니다. 가장 반듯한 이미지의 평면도로 죽는 공간이 없는 게 마음에 듭니다.
전체적인 총평을 말씀드리면 일단 에코델타시티가 한창 조성되고 있는 곳에 첫 분양을 하는 단지이다 보니 관심도가 매우 높은데요. 그만큼 추후의 미래가치는 말할 것도 없는 곳이다 보니 다들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딱 길게는 15년 짧게는 10년 동안 가치를 알고 가져가는 투자 용도로 하시기에는 더없이 좋은 입지이지만 실거주 입장으로서는 굉장히 신중하셔야 되는데요. 아직 에코델타시티가 첫 삽을 뜨고 다지기에 들어간 상태라 주변은 말 그대로 허허벌판으로 아무것도 없는 입지입니다. 물론 자가용을 몰고 명지로 나가면 인프라가 잘 되어있지만 내 집 앞에서 인프라를 누리겠다는 포기를 하셔야 된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저는 가장 걸리는 단점이 김해공항과 너무 근접해 비행기 이 착륙 시 굉음이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요즘 신축 아파트는 외부 방음은 굉장히 잘 설계하여 문을 닫으면 들리지는 않겠지만 더운 날 창문을 열어놓고 한다면 소음공해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 가지 문제점으로 학교들의 거리도 너무나 멀어 초, 중, 고 자녀를 둔 부모님들도 생각을 신중히 하셔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주변 일대로 초중고 신설 얘기가 더딘 만큼 입주 후 길게는 몇 년은 걸려야 신생학교가 건립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었으며 여러 부동산 카페에서 분양가가 비싸다 매립지에 지반도 약하고 밭 밖에 없는 곳이라는 명분 없는 까임이 너무나 많지만 현대 시대 그런 문제도 보완되지 않고 큰 시범사업을 시작 할리도 없고 미래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이기 때문에 잘 생각해보셔서 청약하여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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