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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덕천동 수제버거 맛집 버거401

[부산] 덕천동 수제버거 맛집 버거401


거주하는 곳이 서대신동이라 정말 큰 볼 일이 있지 않는 이상 북구에 있는 동네는 잘 안 가지는데 오늘은 양산에 있는 친구들과 만나기 때문에 그 접점인 덕천동에 갔는데요 덕천동은 부산 북구의 최대 상권으로 나름 알차게 상권이 구성되어있어 맛집이 굉장히 많은데 다들 파스타나 스테이크가 아닌 양식으로 햄버거가 먹고 싶다 하여 찾아간 덕천동 수제버거 맛집 버거401 후기를 남겨봅니다!


버거401 위치 및 매장 이용시간

버거401의 위치는 덕천역 2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있어서 찾기가 굉장히 쉽고 햄버거를 먹고 오른쪽으로 가면 여러 디저트와 카페들이 즐비해 즐길거리가 많은 덕천동 젊음의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매장 이용시간

open: 11:30

close: 21:30

 

테이크아웃, 포장, 배달 등 가능한 매장입니다.

 

 

내부 모습과 외부 모습

버거401 외부 모습 사진
버거401 외부 위치및 모습

버거401은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는 게 아닌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에 가서 찾으실 때 위쪽을 바라보시면서 찾아야 해요 ㅋㅋ 그래도 알파벳으로 대문짝만 하게 상호명을 적어놔서 찾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무난한 외부 인테리어였습니다.

버거401 내부 사진
버거401 전광판

요즘은 어딜 가나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전광판이죠 ㅎㅎ 근데 또 이게 있고 없고 가게 분위기 자체가 다르긴 하더라고요 뭔가 그 가게 이름을 머리에 각인시키는데 도움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바 테이블과 좌석테이블 사진
바 테이블과 좌석테이블

창가 쪽을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는 바 테이블이 있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 테이블로 나눠져 있던데 한, 두 명은 바 테이블에서 먹어도 상관없지만 세명 이상은 도란도란 얘기를 해야 하니 좌석 테이블이 낫겠죠?

아보카도 전구 사진
아보카도모양 전구

앉을 때는 몰랐는데 앉아서 두리번거리다 어디서 색깔이 이렇게 녹색이 흘러나오나 하고 고개를 위로 올리니 아보카도 모양 전구가 켜져 있어서 녹색으로 번졌더라고요 ㅋㅋ 버거401 메뉴 중에 아보카도버거도 굉장히 인기가 많다던데 시그니쳐 재료를 요렇게 간접적으로 노출시켜놓으셨더라고요 사장님 센스 굿~

전신거울 사진
포토존

구석 쪽에 들어가니 요렇게 전신 거울로 포토존이 있던데 그렇게 이쁜 포토존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찍는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저는 안 예뻐도 찍어야 하는 병이 있어서 ^^; 꿋꿋하게 한 컷 찍고 나왔습니다.

동화나라 컨셉의 내부 사진
동화나라 같은 컨셉

내부 인테리어가 막 뛰어난 건 아니지만 이렇게 동화나라 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가 굉장히 저는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고 좋았습니다. 약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동화 컨셉 같다고 느끼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ㅎㅎ?

 

 

메뉴 소개와 종류

착석 후 주변 사진
착석한 테이블 위 세팅

테이블에 앉으면 요렇게 금방이라도 찢어질 것 같은 메뉴판과 나중에 감자튀김이나 사이드에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소금, 후추가 배치되어있습니다.

메뉴판과 메뉴소개 사진
메뉴판 햄버거, 튀김종류, 주류

수제버거 집이라 햄버거가 다양하진 않지만 다양하지 않은 만큼 각각의 햄버거들이 개성 있고 맛이 뛰어나겠다는 증거겠죠? 저희는 각자 뭐 먹을래 하다가 바보들같이 셋 다 머시룸 버거를 시켰습니다. 각자 시켜서 맛도보고 해야 리뷰를 더 세세하게 할 수 있지않겠니 친구들아 ㅜㅜ 머쉬룸버거 가격은 9,300원으로 단품 치고 가격이 굉장히 쌔요 하지만 이게 수제버거를 먹는 묘미 아니겠어요?! 패티에서부터 차이가 나니 단가가 높으니 말이니깐요 그렇게 감자튀김은 패스하고 블루문 맥주와 함께 주문!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직접 결제를 해야 하니 사장님하고 부르지 마세요 ㅋㅋ

주문한 머시룸 버거 사진
머쉬룸버거 9,300원

짜잔 이렇게 3개의 머시룸 버거가 나왔는데요 햄버거 사이에 자라난 느타리버섯이 보이시나요 ㅋㅋ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 기대를 하고 한번 베어 먹었는데 패티가 생각보다 오버 쿡이 돼서 살짝 뻑뻑했지만 버섯에서 나오는 수분이 입속을 촉촉하게 해 줘서 먹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아니면 일부러 패티에 수분기가 없이 만드는 건가?? 주재료와 부재료 간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맥주도 술술 넘어갔습니다.


총평을 남기자면 저는 수제버거를 먹을 때 패티와 빵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데 빵은 적당히 부드러운 식감으로 만족스러웠지만 패티가 살짝 뻑뻑한 게 아쉬웠지만 버섯 수분과 함께 씹으니 괜찮았습니다. 다른 종류 버거도 먹어봤어야 원래 패티가 이런 건지 일부러 노리고 만든 건지를 알 수 있을 텐데 셋다 버섯을 시켰으니 ^^; 이상으로 머나먼 덕천동까지 가서 먹은 수제버거 버거401 나름 만족스러운 버거 맛집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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