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프리미엄 카츠 맛집으로 소문난 톤쇼우 리뷰
안녕하세요 집남이입니다. 요 며칠 전에 약속이 있어 머나먼 부산대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친구 추천으로 돈카츠가 기가 막혀서 늘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하길래 웨이팅이라면 딱 질색이지만 돈카츠는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가기로 했는데요 부산대가 본점이고 광안리에도 분점이 있는 것을 보니 영업이 잘 되는 건 확실하고 워낙 부산대에서 맛집으로 소문나서 내심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는 부산대 정문에서 토스트거리를 지나오면 곧바로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오시면 조금 거리가 있겠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분 까지 영업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14:30, 20:00
포장, 배달 불가이며 주차장은 따로 없어 부산대역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오셔야 합니다.
외부 모습
딱 일본식 돈가스 집이라는게 티 나는 외부 모습인데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잘 꾸며놨습니다. 안에 들어갔더니 이미 만석에 웨이팅 좌석마저 꽉 차서 밖으로 나와 웨이팅 표를 받았습니다. 오후에는 테이블링을 이용해서 웨이팅 순번과 메뉴 주문이 되는데 오전은 그게 안돼더라고요 그래서 밖에서 미리 메뉴판을 주시고 주문을 시켜놓으면 좌석에 착석했을 때 빨리 메뉴가 나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메뉴판
요렇게 들어가면 각종 다양한 카츠 메뉴들이 있고 밑에는 버크셔k라는 톤쇼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리미엄 돈카츠 메뉴가 있습니다. 대부분 버크셔를 드시러 오는데 저게 한정메뉴라 너무 늦게 가게 되면 소진이 되어 드실 수 없다고 하니 빨리 가야 하는 건 당연하겠네요 ㅎㅎ 그 이외에도 다른 테이블에 보니 다양한 카츠와 카레는 꼭 주문하셔서 같이 드셨습니다.
혹시나 글로만 된 메뉴판을 보고 카츠들이 어떤 건지 잘 모르실 때는 요렇게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는 그림 메뉴판도 있으니 보시고 드시고 싶으신 걸 선택하시면 됩니다!
내부 전경 및 설명
좌석에 착석하면 요렇게 김치 시즈닝, 말돈소금, 돈카츠 소스 등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와 시즈닝이 준비되어있어서 취향에 맞게 마음껏 쓰시면서 다양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소고기는 살짝 덜 익어도 드시는데 돼지고기는 붉은빛이 돌면 안 익었다고 컴플레인 거는 분들이 꽤 있으신데 가장 맛있는 부분까지 익혀내면 핑크빛 육즙이 안 익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 모르는 분들을 위해 미리 설명과 팁을 적어 놓았으니 적힌 대로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메뉴와 애피타이저
보통 경양식 돈가스 집에서는 수프가 같이 나와도 일식 돈까스 집에서 스프가 나오는 경우는 잘 못 봤는데 톤쇼우는 양송이 수프를 먼저 내주시더라고요 적당히 양송이 향이 은은히 나면서 돈카츠를 먹기 전 속을 풀어 주기에 적당한 감칠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친구는 히레카츠를 먹고 저는 버크셔k로스카츠를 시켰는데 가격은 12,500원으로 돈카츠 치고는 가격이 상당히 쌘 편입니다. ㅋㅋ 구성은 미소된장국과 밥 이렇게 돼있으며 나왔을 때 보고 비주얼에 한번 감탄하고 맛에 또 한번 감탄했는데요 일단 고기가 완전 선분홍빛 빛깔의 한번도 보지 못한 비쥬얼에 돼지고기가 분홍빛이 돌면 거부감이 살짝들 법도 한데 전혀 그런 거 없이 너무 먹고 싶게 생겼더라고요 ㅎㅎ 밥과 국보다 먼저 돈카츠를 집어 들고 한입 베어 먹었더니 돼지고기가 이렇게 야들야들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입에서 녹았습니다. 솔직히 정말 많은 돈카츠 맛집을 돌아봤지만 톤쇼우 돈카츠가 제가 먹은 돈카츠 중 가장 베스트였다고 자부할 정도입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딱 이 말 한마디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보통 웨이팅이 정말 긴 맛집들은 대부분 실망하고 나오는게 대다수인데 톤쇼우 만큼은 웨이팅이 정말 길어도 맛에서 흐트러짐이 없는 찐 맛집이니 부산대에 가신다면 프리미엄카츠 맛집인 톤쇼우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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