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맛집 족발이 생각 날때는 오븐에 구운 매운 족발 "오매족" 후기

서면 맛집 족발이 생각날 때는 오븐에 구운 매운 족발 "오매족" 후기

안녕하세요 집남이입니다. 요즘 한 동안 뜸했었는데 확진자수가 어마 무시해도 연말이라 너무 바빠 글을 많이 쓰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스트레스도 풀 겸 갔다 온 돈을 좀 거하게 쓰자는 생각에 친구와 함께 서면에서 굉장히 유명한 족발 맛집 오븐에 구운 매운 족발 줄여서 "오매족"이라고 불리는 곳에 갔다 온 후기를 남겨봅니다.

오매족 위치

오매족은 전포역에서 내리면 서면역보다는 살짝 더 가까운데 어디서 내리든 크게 차이가 없어요 서면 학원가 골목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름 한산하고 조용한 편이라 맛을 음미하면서 즐기기에는 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오매족 영업시간

화, 수, 목 17:00 ~ 01:00
금, 토, 일 16:00 ~ 01:10 (단 일요일은 01:00 까지)
월요일은 정기휴무

포장 및 배달 가능(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가능), 주차불가입니다.

오매족 외부 모습

오매족 외부 모습인데 족발집 치고는 깔끔하고 모던하게 잘 꾸며져 있지 않나요 ㅎㅎ? 옛날에 TV 방송에도 방영될 만큼 맛집이라 사람도 굉장히 많고 유명했는데 여기도 코로나 직격탄을 피하지는 못했더라고요 ㅜㅜ

오매족 메뉴판

오매족의 가장 유명한 족발은 오매족 파히타로 새우와 족발 치즈 등이 함께 나와 정말 족발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아이템이었는데요 저는 두 번 먹어봤기 때문에 오늘은 순수 족발만을 먹으려 큰 족 바비큐 중짜리와 비빔 막국수 하나를 시켰습니다. 또 오매족은 족발만 파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사이드 메뉴와 접목시킨 세트 메뉴도 있으니 취향 껏 골라서 주문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오매족 기본찬

기본찬이 나오고 살짝 실망을 하였었는데요 ㅜㅜ 옛날에는 저 기본찬으로 나오는 어묵탕도 어묵이 많고 팥빙수도 같이 나오고 했었는데 전체적으로 없어지고 양도 많이 줄었더라고요. 가게 사정이 많이 어려운걸 기본찬에서 느껴버리고 말았지 뭐예요.. 사장님 파이팅입니다.. 하지만 어묵탕 맛은 여전히 오매족 특유의 매운맛이 톡 치며 만족스러움을 줘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뭐예요!

큰 족 바비큐와 비빔막국수

큰족바베큐 중 짜리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둘이서 먹기에는 적당한데 내가 좀 많이 먹는다 하면 대 짜리를 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큰 족 바비큐는 순한 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요것도 순한 맛이라고 해서 완전 순한맛이 아니라 기본 맵기가 있어 정말 나는 매운 거 못 먹는다는 분은 음료로 혀를 달래며 드셔야 해요 ㅋㅋ. 저희는 매운걸 잘 먹기 때문에 매운맛을 시켰지만 잘 먹어도 매운맛은 조금 와 맵다 할 정도랍니다. 큰 족 바비큐는 바베큐 소스 맛이 닭꼬치 소스와 비슷해서 정말 제가 좋아하는 맛인데요 적당히 달짝지근하면서 짭조름해서 너무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