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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는 초간단 셀프로 강마루 바닥 찍힘 보수하기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는 초간단 셀프로 강마루 바닥 찍힘 보수하기라는 주제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들어온 아파트 바닥이 강마루 바닥으로 되어있는데 강마루 바닥은 열전도율이 높고 보행 감이 좋으며, 습기에도 강한 장점이 있는 반면 가장 큰 단점이 약한 내구성인데요 항상 원룸을 살면 강마루 바닥이 아닌 강화 마룻바닥으로 이루어진 집만 살았던 저는 일을 보다 물체를 떨어뜨려도 웬만해서는 찍힘 같은 게 전혀 없었거든요 ㅜㅜ? 근데 이게 뭔 일인지.. 요리를 하다 모르고 중식도를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정말 크게 찍혀 바닥이 일그러져 버렸지 뭐예요..... 그래서 아직 입주한 지 1년도 안된 아파트라 하자보수 신청을 했는데 바닥의 경우 입주 후 2주 동안만 하자보수가 적용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유가 그 이후는 하자로 인한 것인지 본인의 실수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그렇다고 하네요 ㅠㅠ 큰돈을 주고 마련한 내 집이라 그런지.. 정말 보기도 흉하고 가슴이 찢겨서ㅋㅋㅋㅋ. 부모님들이나 누나도 살다 보면 수없이 찍힌다고 그냥 두라고 했지만!!. 전 그럴 수 없어 푸르지오 하자보수팀에 여쭤보고 색상 배합을 해서 제가 직접 보수하기로 했습니다!.

 

 

바닥보수 준비물

먼저 준비물로는 바닥 보수 스틱과 다이소에서 파는 글루건, 커터칼인데요 글루건 대신에 인두가 있으면 훨씬 편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저는 다시는 찍힐일을 만들지 않을 거라 다짐하며... 다이소 글루건을 저렴하게 선택 보수 스틱 같은 경우는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는 이상 어떻게 색 배합을 해야 할지 난감하실 텐데요 이런 경우는 스틱을 판매하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업체에  마룻바닥을 보여주면 최대한 색상을 맞춰주니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그냥 아파트보수팀에 여쭤보고 저색상으로 배합하면 된다고 해서 흰색과 갈색? 을 인터넷 주문했습니다.

 

 

 

바닥보수 장면

커터칼로 찍힌 부분을 조금 파내서 정리해주고 흰색과 갈색 스틱을 예열해둔 글루건으로 녹여 잘 배합해서 찍힌 바닥에 채워 넣는 방식인데요 배합을 하면서 채워 넣은 뒤 커터칼 뒷부분으로 꾹 눌러 안까지 채워지게 해주어야 하는데요 저는 인두가 아닌 글루건으로 해서 그런지 색깔이 생각보다 바닥 색깔과 좀 다르게 나왔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는 크게 안 나더라고요! 처음 해보는 작업이었지만 안 한 것보단 훨씬 낫더라고요! 생각보다 까다로운 작업은 아니라 정말 크게 난 찍힘이 아니면 셀프로 이렇게 작업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업체를 부르면 가격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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