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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리뷰 및 임장

대우건설 매각 득일까 실일까? 짧은 분석

대우건설 매각 득일까 실일까? 짧은 분석

 

안녕하세요 집남이입니다! 이번에 들고 온 주제는 요즘 뉴스 기사로 굉장히 많이 접하는 대우건설 매각 건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아무래도 저도 첫 집을 장만한 브랜드가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이다 보니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는데요 ㅎㅎ 나름대로 제가 분석한 내용과 생각을 짧게 써보려고 합니다!

 


대우건설 사진

 


이 인수전이 펼쳐지기 전 대우건설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한차례 입찰되어 흡수된 적이 있었죠 그때에 입찰가는 무려 6조 원대였으니 어마어마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게 인수한 탓과 부동산 트렌드의 변화로 인해 건설업의 불경기가 드리워져 대우건설은 금호에서 떨어져 나와 산은에 들어왔지만 주인 없는 건설사로써 오랫동안 이어져왔죠 그러다 2018년 호반건설에서 입찰 의사를 크게 밝히며 대우건설의 주인이 되나 싶었지만 역시 발만 담그고 빼버렸죠 이후 3년이 지나 대우건설의 입찰자로 나선 것은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인데요 중흥건설의 경우는 FI나 컨소시엄 없이 단독으로 입찰을 하고 있는 반면 DS네트웍스는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 투자전문회사 IPM과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상태라고 합니다. 물론 DS네트웍스의 경우 컨소시엄을 이루어 인수 계획을 잡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하겠지만 이런 예상을 뒤엎고 원래의 적정 가격보다 훨씬 높게 입찰 가격을 낸 중흥건설을 보고 다들 놀라셨을 거라 봅니다. 저도 이 정도면 중흥건설에서 인수할 확률이 훨씬 크겠다 싶었는데 며칠 뒤 재입찰 기사가 떴더라고요... 처음엔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었다가도 한편으로는 안심하기도 했었죠 ㅋㅋㅋ.. 사실 지금 현재 푸르지오에 살고 계시거나 분양권을 들고 곧 들어가실 분들의 경우 브랜드 가치의 하락이 가장 큰 걱정이라 생각이 됩니다. 저 역시도 DS네트웍스의 경우는 어떻게 운영이 들어갈지 감은 안 잡히지만 중흥건설은 늘 봐왔던 이미지가 굉장히 좋지 않기 때문에 중흥 브랜드가 푸르지오에 섞이는 것도 싫은 것이 당연한 마음이겠죠 하지만 중흥건설 측도 생각이 있다면 인수를 했을 시 푸르지오브랜드는 단독으로 들고 가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쪽으로 간다면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습니다. 여기서 종합적으로 판단드리자면 지금 현재 재입찰을 들어갔을 때부터 어느 쪽이 대우건설을 인수를 하든 말든 말이 많을 것 같지만 중흥건설이 대우를 인수를 한다고 해서 크게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대우건설이 생겨나 이때까지 여기저기 인수를 당하며 수주를 땡겨왔지만 브랜드 가치가 하락되기는커녕 늘 뚝심 있게 이미지를 쌓아왔고 시공능력 또한 늘 상위권에 머물렀기 때문에 오히려 주인이 생긴다면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보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ㅎㅎ

 

하지만 이왕 인수되는 거 DS네트웍스로 가는 쪽이 저는 더 괜찮다고 봅니다 +_+...(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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