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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리뷰 및 임장

원룸구할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외부, 내부편)

안녕하세요 집남이입니다

곧 있으면 길고 길었던

여름도 지나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데요

가을철은 부동산 이동이

가장 많은 계절 중 하나인데

원룸이나 오피스텔은

크게 이사철이라는

개념이 없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은

원룸 구할 때 꿀팁

지금부터 방출해보겠습니다~!



집을 볼 때 참고해야 할 점 리스트 - 외부편

 

  • 우선 자기가 원하는 지역을 먼저 방문하여 동네 분위기나 인프라 그리고 원룸단지들이 빼곡하게 둘러 쌓여있는지 임장을 한다.

원룸의 경우 1인 가구가

주로 거주를 하기 때문에

그 지역의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유흥가나 치안이 잘 되어있지 않는다면

얼마 거주하지 않더라도

생활하는 동안 굉장히 스트레스도 받고

위험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직장이나, 학교의 직주근접을

중요시 함으로 교통이나 인프라가

잘되어있는지도 매우 중요하고요

마지막으로 원룸단지들이 빼곡하게

둘러 쌓여있는지를 보아야 하는 것은

원룸이나 오피스텔의 경우

남향을 가진 매물이 정말 귀한데요

만약 집이 마음에 들어 남향이 아닌

북향이나 서향의 매물을 선택할 시

남향이라도 앞이 막혀있다면

환기나 통풍에 있어서 매우 취약한데

북, 서 향의 경우는

여름에 곰팡이나 습도, 냄새 등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원룸이나 오피스텔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잘 확인한다. 

만약 원하는 매물이 있다면

그 매물 건물의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월세로 거주할 시 비싼 월세에

관리비가 들어가고 요즘은 전세를 하면

관리비를 월세를 받는 세대보다

훨씬 더 많이 받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비싼 월세와 보증금 이외에도

관리비를 내는데

올바르게 사용이 되는지 확인은 필수입니다.

게으른 집주인의 경우

관리비는 관리비대로 받으면서

제대로 청소도 안 하고

방치하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필수입니다!

이왕 내는 돈들이 올바르게 사용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사는 것 또한 저희의 권리이니깐요!

 

 

 


전포동에서 자취하던 시절
#서면 전포동에서 자취하던 시절

집을 볼 때 참고해야 할 점 리스트 - 내부 편

 

  • 세탁기 틈새 확인하기

원룸이나 오피스텔에는 정말 구축이

아닌 이상 모두 드럼세탁기가 들어가 있는데요

이때 드럼세탁기 세제통 안과 고무 패킹 사이에

깔끔하게 돼있는지 꼭 확인해주셔야 돼요

보통 전 세입자들이 깔끔하게 쓰지 않고

나가기 때문에 곰팡이가 덕지덕지 피어있고

엉망으로 된 세탁기가 대부분이니

이 부분 확인 잘하시고

입주 전 집주인에게

청소를 깔끔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세요

보통 대충 청소하고 했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내가 한번 더 하더라도

그전에 조금이나마 청소가 되어있다면

힘이 덜 드니깐요

 

  • 벽지 확인 잘하기

전세입자가 담배를 피웠다면

누렇게 뜬 벽지가 있을 것이고

누수 같은일이 발생하거나

환기가 잘 안돼어 벽지가 젖어

곰팡이가 피어 있다면

그 매물은 패스를 하시기 바랍니다.

누렇게 뜬 벽지는

다시 도배를 하면 상관없지만

환기가 잘 안되거나 누수같은 일은

살면서 정말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 벽지를

숨기기 위해 겹겹으로 두껍게 덧대어 놓은

벽지 부분도 있는지 확인을 잘하세요!

집주인들의 꼼수는 정말 어마 무시합니다.

 

  • 샤워기, 변기, 싱크대 수압 체크

이건 가장 기본적인 확인이죠

요새는 대부분 수압 문제는

정말 큰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다 기본 이상으로 나오는데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꼭 내려보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세요!

 

  • 방음이 잘 되는지 확인하기

사실 윗집, 옆집 소음의 경우는

들어가서 살기 전 까지는 알기 힘든데요

그래도 집주인 분에게

내가 사는 매물의 옆집과 윗집에

누가 사는지 정도는 여쭤보고

진짜 중요한 건 외부와의 소음이

잘 차단되는지 확인하셔야 해요

보통 교통이 좋은 곳에 원룸을 구한다면

큰 대로변을 끼고 있어

차량 소음이 큰데요

이때 매물을 볼 때도 차량 이동량이

많은 시간대에 방문하여

창문을 닫고 확인해보셔야 해요

설렁 넘어갔다간

내 숙면의 큰 적이 되어 돌아온답니다..!

 

  • 도시 가스인지, 심야전기인지

요즘 신축은 다 도시가스이지만

돈을 맞춰 들어가다 보면

오래된 구축을 들어갈 때도 있는데요

이때 도시가스가 아닌

심야전기를 사용하는

집들이 꽤 있습니다.

도시가스는 내가 쓰고 싶을 때

방에 불을 올리고 물을 데워 쓸 수 있지만

심야전기는 낮에 전기를 모아

보통 밤 11시 이후에

가동을 하기 때문에

난방을 하려면 그 이후에 가능하다는 거죠

여기서 집에 방열이 잘되는 집이라면

오랫동안 온기가 유지되어 상관없지만

방열이 잘 안 되는 집이라면

빨리 식어 밤 11시 이후가 되기 전까지

추위에 떨어야 하는데요

그렇다고 11시에 딱 틀자마자

따뜻해지는 것이 아니라

한참 뒤 따뜻해지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심야전기를 사용한다면

샤워로 쓸 물 또한 온수기가

설치되어 있을텐데요

15L가 부착된 집은 정말

몸 씻을 때쯤이면

따뜻한 물을 다 써 찬물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 30L 이상의

온수기인지 확인을 하셔야 해요!

 

  • 하수구나 싱크대에서 냄새 올라오는지 필수!

하수구나 싱크대에서 냄새가 올라온다면

여름에 날파리가

많이 생길 확률이 거의 90프로인데요

요즘 다이소에서 냄새 막는 도구들이

많이 팔지만

그건 어느 정도 임시방편일 뿐

해결책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냄새가 거의 없는지

꼭 확인하셔야 됩니다!

 


이렇게 제가 8년 동안 자취를 하며

여기저기 이사를 많이 다녀 본

찐 후기들을 공유해보았는데요

물론 여기에 있는 리스트보다

더 보아야 할 부분도 많겠지만

그중에서 정말 놓칠 수 있는

세세한 부분들을 한번 써봤습니다.

여기서 계약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더 쓰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따로 그 부분만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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