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남이 입니다!~
이번에 부산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들을 소개해드리려고
새로운 포스팅을 준비했어요!
어느새 부산도
제주도만큼은 아니지만
관광객이 정말 많이
찾는 도시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게
어느 지역들이 편중되어
좀 더 넓게
부산의 숨은 곳들을
못 보고 가시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ㅠㅠ
부산하면 떠오르는
해수욕장 단어는
해운대, 광안리가
대표적인데요
이와 반대로
삐까번쩍한 맛은 없지만
소소한 즐길거리가 많은
송도해수욕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송도해수욕장 가는 버스
시내버스 노선으로는
7, 26, 30, 71, 96번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할께
송도해수욕장역을 가는 버스들을 타야지
저 번호 이외에 송도해수욕장입구 역을
가는 버스들도 있어
입구를 가는 버스를 타시면
송도해수욕장까지 많이
걸어가셔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저 번호 버스 이외에는
타시면 안 돼요!
그리고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추천드려요
송도해수욕장 인근은
주차할곳이 마땅치가 않아
차를 몰고가시면
특히 주말에 낭패를 보실 수 있어요..
송도해수욕장 역에서 하차를 하셨다면
바로 앞이 백사장으로 펼쳐진
송도해수욕장이 보이실 텐데요!
여기가 송도 메인 중앙광장인데요
송도해수욕장도 노후화와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 등
후발주자들에 의해
많이 뒤처졌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페어필드 메리어트와 베스트웨스턴 조선 등
4성급 비즈니스호텔들도 들어오고
주변이 많이 정비가 되면서
관광객 유입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이런 숙박시설들이 들어옴으로 인해서
관광객의 편의성이 늘어나니
정말 좋은 현상이죠!
암남공원 쪽 백사장 라인인데요
저쪽 끝에 가시면
유명한 회와 조개구이 등을
먹을 수 있는 포차 거리도 있어요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조용한 송도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소주 한잔하기 정말 좋았을 텐데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르륵..
지금 올라가는 저 3개 동은
차 후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송도힐스테이트 이진 베이시티인데요
용호동의 W 그리고 마린시티처럼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뒤에 가려 안 보이는 가장 낮은 1개 동은
4성급 호텔과 여러 가지 편의시설 등이
들어온다고 해요
다 완공되고 나면
멋진 스카이라인을 형성해서
야경도 볼만 할 거 같아요!
몇 년 전에 설치된
송도해수욕장 로고인데요ㅋㅋ
송도해수욕장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처음
개장한 1호 해수욕장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만큼 상징적인 곳인데
요즘은 송도라는 지역명을
여러 군데서 사용하다 보니
그 의미가 약간 희석되어
모르시는 분이 대부분이지만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저렇게 정보를 알려주는 로고
정말 잘 만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송도해수욕장은
광안리나 해운대와 다르게
바로 앞에 배들이 정말 많이 보이시죠 ㅋㅋ
주변에 감천항이라던지 공동어시장 등
수산업 단지들이 많아
허전한 바다 풍경이 아닌
어촌 감성도 같이 첨가되어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4단계로 인해
해수욕장이 폐쇄되어
백사장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살짝 휑한 감이 있는데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다시 활기가 띄는 날이 와야 할 텐데요 ㅜㅜ
앞에보시는 구름다리와 위쪽에
선을 오가고 있는 해상케이블카
송도의 부활을 알린
1등 공신의 관광자원인데요
사실 해상케이블카가 생기기 전까지
송도는 그냥 부산사람들만 종종 찾는
해수욕장이었지만
해상케이블카가 생기고 나서는
다양한 지역의 관광객분들도
찾아 올뿐만 아니라
관심이 크게 없던 부산시민분들도
대거 유입이 되는 계기가 되었죠!
가격은 타 지역들의 케이블카와 비교했을 때
살짝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바다 한가운데를 왔다 갔다 하며
주변 풍경을 본다면
저는 그 돈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거북섬과 연결된 바다구름다리위 인데요
물을 무서워하시거나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살짝 주의해주셔야 돼요 ㅋㅋ.
바닥이 뚫려있기때문에 바다가 다 보여
스릴이 넘치거든요
이렇게 바다 위를 걷다 보면
송도해수욕장의 풍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한가운데서 직빵으로 맞으며
힐링되는 기분이 저절로 드는데요~
앞에 보시는 숲이 우거진 곳을 올라가면
작은 공원이 있는 곳인데
저 위에 누가 길냥이들의 밥을
챙겨주시는지는 몰라도
벤치 곳곳에 길냥이들 밥이 많아요
그래서 많은 길냥이들의 집합소인데
사람을 자주 봐서 그런지 도망도 가지 않아
귀여운 길냥이를 보며 앉아서
바닷바람 쐬기 좋은 곳이에요!
대신에 만지려고 애쓰지는 마시고 ㅜㅜ
눈으로만 되도록 귀여워해 주세요!
저쪽 바위가 있는 쪽으로 걸어 나갈 수가 있는데
현재는 좀 더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바뀔지 몹시 궁금한데
완성이 되고 나면
한번 공개해드려 보겠습니다 ㅎㅎ!
저쪽은 영도구인데
비가 온 뒤나 가끔 산 전체가
구름모자를 쓰고 있을 때가 있어요
그때 정말 멋진 장관이 펼쳐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시기가 잘 맞아야겠죠 ㅋㅋ.
아 참 그리고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하는 암남공원 쪽에
용궁 다리가 새로 생겨 건너가셨다면
용궁 다리도 한번
갔다 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부산 서구 주민들은 무료이지만
타 지역분들의 경우 입장료가
아마 이천 원인가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왕 간 거
아찔한 절벽과 맞닿은 바다 풍경도
보면 좋지 않을까요>_<!
이렇게 사진으로는 다 못 담을 정도로
여러 힐링 장소를 소유하고
있는 송도해수욕장인데요
점점 현대화가 되어가
옛날의 감성이 조금 지워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현대와 옛것이 공존하는
송도해수욕장 한번 방문하셔서
힐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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