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남이입니다. 요새 부동산이 핫한 만큼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인식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를 나열하며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나열하는 브랜드는 가장 좋은 순위가 아닌 대표적인 브랜드를 나열한 것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라요~!
1. 래미안 <삼성물산>
래미안은 삼성물산의 대표적인 브랜드이며 가장 오랫동안 늘 브랜드선호도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내려놓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이라는 기업 인식과 애버랜드팀이 조경을 관여하다 보니 외관상 타 아파트에 비해 굉장히 고급스러움이 보이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겠죠?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래미안의 경우 현대로 많이 넘어오면서 내부구조나 인테리어적인 면에서 아직까지 올드하다는 평을 많이 받지만 점점 진화하는 모습이 서울 타 래미안 아파트에서도 보이니 조만간 지방에서 선보이는 래미안도 같이 따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자이 <GS건설>
자이도 래미안과 함께 선호도 측면에서 항상 상위권에 랭크돼있으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 분포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자이는 따로 하이엔드 브랜드가 없어도 자이 그 자체만으로도 브랜드 가치가 굉장한데요 물론 대단지 고급 아파트에 그랑 자이라는 그랑을 붙이지만 굳이 그랑이 없다고 해서 섭섭해하는 입주민들이 많지 않더라고요 대신에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비해 늘 하자와 질이 낮은 자재를 사용한다고 많이 까이지만 하자의 경우는 전 시공사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이고 자재는 지역별 분양가에 따라 천차만별이 이 2개를 가지고 브랜드를 폄하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3. 힐스테이트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의 경우 진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것은 현대건설이지만 그에 파생되어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에서도 같이 힐스테이트를 사용하는데요 힐스테이트는 세련됨과 하자가 제일 적고 튼튼하게 짓기로 가장 소문나 있는 브랜드이죠 역시 공업분야의 모태 회사답게 건설 또한 견고한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의 하이엔드 브랜드는 THE H로 강남권에서도 알짜배기 지역에만 선보이는 고급단지입니다.
4. E편한세상 <DL이앤씨>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림건설로 불리던 DL이앤씨의 브랜드인 E편한세상입니다. E편한세상의 경우는 브랜드 선호도에서도 그렇고 이미지도 그렇게 고급스러움이 있는 브랜드는 아니었지만 한강변 주변으로 하이엔드브랜드인 ACRO가 성공적으로 론칭되어 자리 잡으면서 덩달아 선호도와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브랜드입니다.
5. 푸르지오 <대우건설>
요즘 가장 핫했던 건설사였죠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인데요 푸르지오는 옛날에는 래미안과 함께 가장 잘 나갔던 브랜드인데요 회사의 주인이 없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작년부터 도색과 로고를 바꾸는 등 지금까지 명맥은 꾸준히 유지하며 브랜드 고급화를 일구어 가고 있었는데 금호아시아나그룹 이후 새 주인으로 중흥 S클래스의 중흥건설이 인수전에 뛰어들며 브랜드 이미지가 많이 떨어졌다가 차츰 안정세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완전 인수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중흥건설이 인수를 하게 되면 타격이 많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독자적으로 푸르지오와 현재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잘 이어나가게끔 지원을 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브랜드입니다.
6.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하면 우리나라 수도인 삼성동 아이파크와 제2의 도시 부산의 해운대 아이파크로 이름을 가장 많이 알렸는데요 그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매김 할 정도의 영향력을 지닌 브랜드입니다. 간혹 같은 현대 계열이라 같은 회사가 아니냐고 착각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엄연히 분리된 회사로 각자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회사가 아닙니다. 현재도 여러 재개발,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며 대단지 컨소시엄도 따내는 등 브랜드 가치가 꾸준히 상승 중이지만 올드한 외형과 도색 등으로 질타를 많이 받고 있는 아이파크입니다.
7. 롯데캐슬 <롯데건설>
문주가 로마시대의 건축물 형태와 독수리 로고로 인해 성에서 사는 이미지를 각인시킨 롯데캐슬인데요 지금까지도 주요 도시의 역세권과 같이 교통이 좋은 곳에 수주를 하며 브랜드 선호도가 상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 유독 컨소시엄이 아닌 단일 브랜드로써 대단지 아파트를 많이 공급했는데요 역시 부산의 롯데 사랑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강력한 거 같습니다. 현재 하이엔드브랜드인 르엘을 사용해 좀 더 고급화 이미지를 착안해 나가는 중인데요 아직까지는 하이엔드브랜드의 파워가 타 건설사 하이엔드브랜드보다는 영향력이 덜 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의 더샵, SK건설의 SK뷰, 두산건설의 위브, 한화건설의 포레나 등 수많은 건설사가 있지만 시공능력과 브랜드 선호도 조사의 토대로 대표적인 7개 브랜드를 선정해보았습니다. 조사하면서 살짝 아쉬웠던 것은 포스코건설의 더샵 경우 지방이나 수도권에서 나름 수주를 잘하는 편이지만 브랜드 이미지의 끝판왕인 서울에서는 유독 수주를 잘 못하더라고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서울에서도 나름 자리를 잡아가는 브랜드가 되기를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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