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남이입니다~ 요즘 유퀴즈에도 나오고 서울에서 핫하다는 양식 맛집인 빠레뜨한남이 부산에도 서면 전포카페거리에 생겼다고 해서 파스타를 굉장히 좋아하는 저는 당장 맛보고 왔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맛이 괜찮았던 빠레뜨한남 서면 전포카페거리점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open: 11:30 ~ close: 21:00
입구부터 굉장히 뽀샤시한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는 남자 둘이서 들어갔다가 살짝 민망해질 정도로 여성들밖에 없으시더라고요.. 하지만 맛있는 거 먹는데 눈치 볼 필요 있나요 당당하게 들어가 착석했습니다!
내부를 들어가 보니 올 화이트 인테리어에 밑부분은 핑크색으로 포인트를 줬더라고요 왠지 모르게 공주님 방에 들어온 거 같은 느낌을 받게 할 정도로 러블리한 공간이었습니다.
테이블은 대부분 2인석으로 되어있고 입구 쪽에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세팅되어있습니다. 여러 명이서 와서 먹기에는 다 같이 앉기는 좀 힘들고 4명 이상이면 따로 앉아서 먹어야 되겠더라고요.
빠레뜨한남에서 대표 메뉴는 이렇게 계산 대위에 딱 걸어두시고 화면을 켜놓으셨더라고요 대표 메뉴 중에 빠레뜨파스타는 꼭 먹어봐야 되는지 앉은 테이블마다 하나씩은 무조건 있길래 저희도 빠레뜨파스타와 오므라이스는 별로 당기지 않아 대창 덮밥(특대)을 시켰는데 요건 또 하루 50개 한정으로 판매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미 다 팔려버린 대창 덮밥도 날아가고 로제 찜닭리조또를 시켰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빠레뜨한남 파스타인데요 가격은 15,000원이고 치즈가 굳기 전 노른자를 터트려서 잘 비벼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휘저어서 섞어버렸죠~! 맛은 크림이 꾸덕하고 중간중간 살짝 매콤한 맛이 올라와서 굉장히 맛있었어요 대신에 양은 정말 작더라고요..
요거는 로제 찜닭 리조또인데요 가격은 13,000원이고 닭들이 큼직큼직하게 썰어져 있어 리조또와 같이 먹을 때 굉장히 입안을 가득 채워주는 식감이었고 적당히 쌀알도 퍼져서 맛있었습니다. 보통 파스타, 리소또를 같이 시키면 둘 다 만족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오랜만에 둘 다 맛있는 양식을 먹어 너무 만족했어요~!
총평을 남기자면 빠레뜨한남의 파스타와 리조또 맛은 둘 다 훌륭했지만 가성비는 좀 떨어지는 편이에요 싼 가격이 아님에도 양이 정말 적어서 그 부분이 살짝 아쉬웠고 일단 제가 메뉴 선택을 잘 못해서 조금 망쳤습니다.. 둘 다 크림소스 베이스인데 양이 적었음에도 너무 느끼해서 금방 물려버렸지 뭐예요.. 가셔서 드시는 분은 크림 두 개가 겹치는 메뉴는 피해서 드시기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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