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남이 입니다. 전주 여행을 간다면 가장 먼저 들르는 곳이 전주 한옥마을인데 한옥마을 안에서도 수많은 상가 들과 형형색색 한복들 뿐만 아니라 고즈넉한 왕족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경기전이라는 유적이 위치하고 있어 같이 둘러보기 정말 좋았는데요 오늘은 그 경기전 속의 정보들을 풀어보겠습니다.
1. 경기전을 들어가기 위한 조건
-전주 경기전 관람요금-
기본적으로 일반권과 전주시민 할인권으로 나뉘는데 전주시민이 아닌 분들이 대부분일 테니 일반권 기준 설명을 드리자면
▷어른(만 25세~64세)은 개인의 경우 1인당 3,000원의 가격을 지불해야 하며 단체관람인 경우 2,500원입니다.
▷청소년(만 13~24세)과 군인(하사 이하, 의경)은 1인당 2,000원 단체인 경우 1,500인데 여기서 신기했던 건 보통 법정 성인 나이의 기준은 만 19세 이상인데 경기전 관람권의 경우 만 24세까지 청소년으로 보더라고요 대학생까지는 적은 요금도 부담되니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봐주는 것일까요??
▷어린이(7세~12세)는 1인당 1,000원 단체로 온 경우 500원이었습니다.
▷무료로 관람이 되는 노년층이나 국가유공자 그리고 영유아 등 다양하게 있었으며 여기서 중점으로 봐야 하는 무료의 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은 영화관처럼 이벤트를 하는 것인지 무료로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 경기전 외부의 웅장한 모습
표를 구매 후 경기전 입장하기 전 입구를 찍어봤는데요 여느 때와 같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장 해봐야 한다는 체험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살짝 웅장함이 느껴져 기대가 되더라고요
3. 경기전 내부의 청량한 모습과 삶의 모습
경기전 안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수목원에 온 듯이 군데군데 그늘이 많았는데요 입구부터 청량함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여기를 둘러봐도 나무 저기를 둘러봐도 나무 정말 오래된 곳이라는 게 느껴질 정도의 수풀이었어요~
경기전을 둘러보다 옛날 주방과 창고 그리고 아랫목 등 선조들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엿볼 수 있는 한옥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요건 잠을 자는 침실용도로 사용을 했던 건물이었습니다.
중앙을 들어가니 커다란 불상과 함께 다른 한옥들과는 다른 웅장한 자태를 보였는데 이곳이 바로 태조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메인 장소라고 하더라고요. 내부 안을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인물인지 가늠케 할 정도였습니다.
경기전의 중앙을 기점으로 왼쪽에는 수많은 제사를 지내기 위한 주방과 아랫목들이 있었다면 오른쪽 편은 더욱더 진한 수목들이 자리해 산책을 하고 쉬는 장소로 사용했던 느낌이 들었습니다.
입구에 나오기 전 마지막 경기전의 장소였는데요 쭉 둘러보는데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내부 벤츠에 앉아 왕의 기운을 받으며 힐링하는 오버스러운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간다면 무조건 들리는 곳이 경기전과 전동성당 등 몇 군데가 있는데 제가 갔던 날은 하필 전동성당이 내부 수리로 인해 입장이 제한되어 있어 들어가 보지 못하고, 경기전만 둘러보고 나왔지만 고즈넉한 전주의 멋을 한옥마을만 도는 것보다 한껏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살짝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입장요금이 3,0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워낙 많은 관광객의 입장이 있어 관리비용으로도 충당이 되고도 남을 정도일 것 같은데 조금만 더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을 할 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작은 아쉬움이었습니다. 하지만 경기전 전주를 놀러 간다면 꼭 한 번은 들려보고 오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볼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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