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남이 입니다. 부산에서 유명한 공원이라 한다면 당연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시민공원이라고 다들 생각하실텐데요 그 규모와 범위에 맞먹는 해운대 석대동 근처 해운대수목원이 오픈을 한지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 소개해드리려고 가지고 왔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 숲 속으로 가족과 나들이,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해운대 수목원으로 가보실까요?
1. 해운대수목원의 정보
-해운대 수목원 위치-
해운대 수목원은 부산시 해운대구 석대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석대동이라 하면 부산에서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데 반반여동을 지나면 나오는 교통편이 살짝 불편한 동네입니다. 원래는 1987년 석대동은 석대쓰레기 매립장으로 운영되다, 자연 친화적인 국내 최대 도시형 수목원으로 탈바꿈 중인데요. 현재 1단계 개장만 했을 뿐 2단계가 완성이 되면 시민공원을 능가하는 크기의 쉼터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운영시간-
화요일부터 일요일 09:00 ~ 17:00 까지 운영
휴장일은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인 화요일에 휴장일이 됩니다) 기타 설날과 추석, 신정 이 휴장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목원이라고 해서 관람료가 있을 것 같지만 해운대수목원의 경우는 관람료가 무료이니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게 큰 장점입니다.
-대중교통 이용방법-
해운대수목원은 현재 무료셔틀버스가 운행 중인데요 지하철 4호선 반여농수산물시장 1번 출구로 나오시면 수목원 방향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차장 마련도 잘되어 있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해 오셔도 무방합니다.
2. 해운대수목원의 코스와 동물관람
해운대수목원 코스는 총 3가지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40분, 1시간, 1시간 30분 코스가 있다고 하니 출발 전 가실 코스를 미리 정해 출발해주시면 됩니다.
해운대수목원은 건립 취지가 시민의 행복 실현이라는 문구로 시작을 해서 그런지 곳곳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더운 날 방문했음에도 나무가 워낙 많이 있어 바람이 군데군데 솔솔 불어와 크게 덥다는 생각도 안 들었고 경관을 감상하며 힐링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해운대수목원은 푸르른 숲 길만 걷는 것이 아닌 부산에서는 보기 힘든 동물원으로써의 소소한 기능도 하고 있었는데요, 초식동물인 면양과 당나귀 그리고 염소와 타조 등 적지만 나름 알찬 동물친구들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구경시켜주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어릴 때도 이후로는 동물 볼 일이 크게 없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다양한 동물들도 보고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해운대수목원의 경우 아직 크게 알려지지 않은 데다 위치가 부산 중심가와는 조금 떨어진 외곽에 위치해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 좋았고, 크고 작은 나무들이 울창하게 심어져 있어 도시의 갑갑함을 벗어나 오랜만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였는데요, 거기에 작은 동물 친구들도 볼 수 있어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던 해운대수목원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한번쯤 방문하여 도심 속 광활한 자연을 느껴 보고 오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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