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곱창구이가 너무 먹고 싶어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 늘 가던 백화 양곱창은 가격대가 너무 비싸 원 없이 먹기에는 부담이 되어 조금 저렴한 곱창집을 찾아보았었는데요. 그러던 중 동아대 부민캠 근처 부민동에 위치해 있는 가격이 저렴한 곱창집 소일창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너무나 괜찮은 곳이라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부산 맛집 부민동 소일창]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가게명은 부민점인데 정확한 위치는 부산 중구 보수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토성역에서 내리시면 멀지 않고 시내버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동아대 부민캠퍼스 역에서 내리시면 가깝게 접근하실 수 있어요!
-소일창 부민점 영업시간-
매일 15:00 ~ 24:00까지 영업
연중무휴이며 명절에만 휴무를 한다고 합니다.
주변에 주차장이 없어 차를 가지고 오시는건 비추천!~
소일창의 곱창과 양곱창은 당일 도축한 한우를 직접 공급받아 매장에서 손질한 최상의 상품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도축장에서 직접 가져오니 중간 마진이 없어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게 손님들 입장에서는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모둠이 1인분 10,900원부터 시작이 되고 비교적 2만 원부터 시작하는 곱창 집들에 비해 엄청 저렴한 편이죠! 가격적으로 보면 빨간 양념 모둠이 훨씬 싸지만 저는 양념이 없는 오리지널이 먹고 싶어 모둠 3인분을 주문했어요! 아 그리고 소일창 모둠의 경우는 3인분 이상 구매를 하셔야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요 먹고 그리고 구이를 먹고 난 뒤 곱창전골을 시키면 크기는 중 짜로 나오는데 2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전골을 먹을 수 있으니 가성비 끝판왕!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웨이팅이 있었는데 술 손님들이 많아서 기본 20분이상 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기다렸다 먹으려고 했는데 나오셔서 야외에서 자리를 깔아드려도 되냐고 물어보시길래 바로 예스~~ 야외에서 구워 먹는 곱창이 또 기가 막히잖아요 ㅎㅎ 그래서 만약 가셨을 때 내부가 만석이라 웨이팅을 해야 한다면 야외에서 먹는다고 말씀드려도 될 것 같아요. 야외 자리를 만들어주시고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는데 이럴 수가! 계란말이가 나와서 너무 좋았지 뭐예요~
모둠 3인분은 한 번에 이 정도 양으로 나오는데 정말 푸짐했어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이유는 직원분이 익을 때까지 다 구워주시더라고요! 사실 곱창 먹을 때 가장 번거로운 부분이 구워 먹는 건데 설명도 해주시면서 구워주시니 얼마나 편하던지~ 소일창 최고... 그리고 소일창의 매력은 바로 기본찬으로 나온 묵사발이었는데요! 곱창을 어느 정도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해질 때쯤 새콤한 묵사발 국물을 먹으니 다시 입안이 리셋되어 끝없이 들어가는 매직이!
구이를 먹고 난 뒤 배가 덜 차서 곱창전골 중 짜를 주문! 구이를 먹고 주문시킨 전골은 2,000원 할인이 돼서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곱창전골을 평을 하자면 맛있었습니다! 하. 지. 만 가벼운 맛있음이었어요 약간 삼양라면 국물을 먹는 맛이었지만 대중적이라 맛있었어요 ㅎㅎ 그래서 소주 안주로는 곱창전골 선택은 괜찮지만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다면 구이만 시켜먹는 게 훨씬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총평-
가격이 저렴해서 인근 동아대생들이 많이 방문을 하였고 가격에 비해 맛도 뒤쳐지지않아 동네 주민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저렴한 가격으로 음주를 즐기고 배 터지게 곱창을 한번 먹어보고 싶다하시면 소일창 부민점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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