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여수 여행을 한번 더 갔다 왔는데 이번에는 여수를 돌아다니면서 눈을 즐기는 것 이외에도 숙소를 정말 멋진 곳으로 잡아서 보내고 왔는데요 바로 일몰이 환상적인 라테라스 리조트입니다. 풀장부터 바비큐 파티 그리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포함해 호캉스 부럽지 않은 숙소였습니다.
<여수 숙소 라테라스 리조트>
위치 - 여수시 돌산읍 진모1길 29-12
입실- 15:00, 퇴실- 11:00
레이트 체크아웃 시 12:00 퇴실 시 20,000원, 13:00 퇴실 시 30,000원
6인 이상 객실 레이트 체크아웃시 12:00 퇴실 시 30,000원 13:00 퇴실 시 50,000입니다.
체크인 전이라도 오전 9시 30분부터 워터파크는 입장이 가능합니다! (락커, 샤워룸은 무료 이용이 가능)
주차장에 도착을 하면 제일 처음 있던 건물이 웰컴센터라고 하는 멋진 건물이 있더라고요! 체크인을 하기 위해 저희는 1박 2일 예약한 오션 프런트 헤븐 스위트룸이 위치한 웰컴센터 맞은편 옆 건물에 위치해 있어 바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었는데요.
그리고 웬만한 부대시설들은 다 모여 있어 밖을 나갈 필요가 없는데요. 편의점과 카페, bhc 등 푸드코트도 따로 이용할 수 있었으며 마린테리아라는 건물에서 조식도 이용이 가능하더라고요.
오션 프런트 헤븐 스위트룸이라 그런지 구조가 너무 넓고 좋더라고요~ 거실도 널찍하고 테라스가 있어 바비큐도 해 먹을 수 있어 따로 바베큐장을 안 가도 되는 점이 굿! 그리고 창문 너머로 펼쳐진 오션뷰와 푸른 하늘이 어찌나 이쁘던지 부산에 살면서 늘 바다를 보지만 여수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거실과 별개로 개별 룸이 따로 있는데 퀸 베드와 싱글 베드로 이루어져 총 3명이 잘 수 있겠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멋진 오션뷰를 풍경삼아 잘 수 있는 거실에 위치한 퀸 베드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만약 5명이 놀러 온다면 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싸움이 많이 나겠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한 수저, 그릇, 냄비, 전기밥솥 등은 구비되어 있었고 그릴과 가스버너 대여비로 3만 원만 지불하면 눈치 안 보고 바비큐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만약 테라스가 없는 일반 룸을 이용하신다면 바비큐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이용 시간은 18:00 ~ 22:00로 2시간씩 2타임이 나뉘어 있어 원하는 시간대를 고르시면 되고 숯, 그릴 이용요금은 5만 원이었습니다.
화장실도 굉장히 널찍하였는데요. 욕조도 키가 큰 사람들도 다리를 쭉 뻗고 들어갈 만큼 길었고 욕조와 별개로 샤워부스가 따로 설치되어 있어 가족끼리 왔더라도 아이들은 욕조에서 씻기고 따로 부스에서 씻어도 되니 바쁜 아침 시간대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키즈 풀장-
라테라스 리조트에서 수영장을 갈려고 하니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왜 그런지 궁금했는데 키즈 풀장이 따로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전용으로 놀 수 있는 풀장도 규모가 워낙 커 저도 들어가서 놀고 싶어 지는 마음이 생길정도였다니깐요~!
키즈 풀장의 이용시간은 09:00 ~ 19:00로 키 100cm 이하 어린이는 구명조끼 착용과 보호자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이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돌아다니는 곳곳에 풀장과 정말 잘 어울리는 부대시설들로 꾸며져 있던데 쉴 수 있는 공간도 꼭 보라카이 해변을 연상시킬 정도로 너무 멋지더라고요~ 비싼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을 조금 주고 온 라테라스 리조트 정말 만족이었습니다.
라테라스 리조트가 유명한 이유는 인피니티풀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정말 아름답기로 소문났기 때문인데요. 저도 그 일몰을 보기 위해 정말 이른 시간에 인피니티 풀장을 방문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씨도 운이 잘 따라줬는지 정말 아름다운 일몰을 눈에 담을 수 있었는데요! 여수 바다와 여러 섬들에 어우러진 일몰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전경이었습니다.
인피니티 풀장은 운영시간이 09:00 ~ 21:00인데 금, 토, 일 의 경우는 20:00 ~ 21:00까지 버플 파티 타임이라고 파티를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파티가 있는 요일만 19:40분에 마감이 되어 오래 놀지 못한 점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버플 파티를 즐기실 분은 그대로 있으셔도 되니 따로 퇴장은 안 하셔도 됩니다. 라테라스 리조트의 인피니티 풀장이 좋았던 점은 미온수 물이 나와 따뜻하게 일몰을 즐길 수 있었던 점인데요.
만약 여수를 놀러 가신다면 숙소로 라테라스 리조트 정말 강추합니다! 호텔에서만 바캉스를 즐기는 것이 아닌 리조트에서도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라테라스 리조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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