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저희 동네에서 유명한 쌈밥집을 갔다 왔습니다. 메뉴 가짓수가 많지 않아 전문성이 느껴지며, 오랫동안 대신동에서 쌈밥집을 운영해온 가게인 만큼 맛도 좋고 이모님들의 정도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한식당 맛집 맘담은식당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맘담은식당 소소한 쌈밥 맛집]
1. <맘담은식당 위치와 운영시간>
맘담은식당은 삼익아파트 옆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가정식 집 가게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면 접근성이 용이하지만 따로 주차장이 없어 자차로 올 시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주차를 해야 한다면 조금만 올라가면 구덕운동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운영시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1:30 ~ 21:00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 입니다.
-맘담은식당 가격표-
맘담은식당에는 3가지의 정식과 음료, 주류가 있고 15,000원에 예약 주문 시에만 판매하는 해물파전이 전부인데요.
예전에는 13,000원대의 정식들이 15,000원대로 올라갔더라고요... 요즘은 정말 안 오른 게 없습니다. 맘담은식당은 소고기와 제육도 맛있지만 가장 맛있는 쌈밥은 고등어 정식인데요. 만약 나는 생선이 싫다하시면 나머지 육류 정식을 시키셔도 되지만 저는 맘담은식당에 오시면 고등어 정식을 추천드립니다.
-맘담은식당 좌석-
맘담은식당은 단체석도 완비되어 있는데요. 가정식을 개조해 만든 가게라 홀에 4인 테이블이 7개 방 2곳에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단체석도 있어요! 만약 예약을 하고 오신다면 룸 아닌 룸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기본 반찬류들-
저희는 오늘은 고등어 대신 제육 정식을 2개 시켰는데요! 어떤 정식을 시키든 반찬 구성은 보이시는 것과 똑같이 나옵니다
그리고 쌈의 경우는 보기 적다고 느끼 실 수 있지만 리필이 가능하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는 점!
반찬 구성으로는
- 쌈류, 초장 생굴, 배추김치, 진미채, 젓갈, 고추, 마늘, 참외깍두기, 연근채 조림, 가지전, 샐러드, 완자 주먹밥, 된장, 밥, 김칫국으로 나오고 반찬은 그때그때 제철음식으로 몇 가지씩 바뀌니 참고만 해주시면 됩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완자 주먹밥이 정말 생소하면서 독특한 맛을 자랑하고, 무 대신 참외를 이용해 만든 깍두기는 참외 자체의 단맛으로 설탕의 단맛이 아닌 건강한 단맛이 나서 입안이 정말 개운해지더라고요. 나머지 기본찬들도 평균 이상의 맛과 신선도를 자랑하는 맘담은식당 정말 최고입니다~
-제육 정식의 메인 제육볶음-
맘담은식당의 제육볶음은 청양고추로 매콤한 맛을 내 정말 맛있게 매운 제육볶음인데요! 고기만 먹었을 때는 살짝 싱겁다고 느끼 실 수 있는데 쌈밥이란! 쌈채소와 여러 가지 장류들을 함께 먹으면서 어우러지는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맘담은식당의 제육볶음은 정말 최고인데요. 쌈과 함께 제육볶음에 장이나, 젓갈을 올려 같이 먹게 되면 그 간이 딱 맞아 떨어져 최고의 맛을 냅니다. 그런 이유로 제가 이 곳의 쌈밥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가끔 스트레스 받거나 매콤한게 먹고 싶다하시면 맘담은식당의 제육 정식을 강추합니다!
-총평-
대신동은 예전 부산의 전통적인 주거지로 오래된 맛집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맘담은식당은 이모님들의 정이 넘쳐나 정말 가게 상표 그대로인 마음을 그대로 담아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받을 수 있는 한식 맛집입니다. 남녀노소 즐기기에 무리 없이 깔끔한 맛을 내는 맘담은식당의 쌈밥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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