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에서 많이 알려진 중식 셰프로 여경래, 이연복 등의 대가분들도 계시지만 그 밑의 제자분들도 유명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그중 이연복 셰프님의 제자로 많이 출연하셨던 중식의 여전사 정지선 셰프님의 중식당인 티엔미미가 부산 영도에 오픈을 하였습니다! 부산의 티엔미미의 중점적으로 리뷰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티엔미미 블랙 영업시간과 메뉴별 리뷰]
정지선셰프님의 중식 브랜드인 티엔미미 이미 서촌에서는 딤섬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하지만 부산에 생긴 티엔미미는 그보다 조금 더 상위 버전 브랜드인 블랙이 붙어 티엔미미 블랙으로 오픈을 하였습니다.
<티엔미미 블랙 영업시간>
위치- 부산시 영도구 동삼오션로 58 시타딘 커넥트 호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 매주 11시30분 ~ 21:00 (목 ~ 화요일)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일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점심 14:30 저녁 20:30분
단체석이 완비되어 있으며 단체시 예약을 하시면 편하고, 주차는 호텔 주차장에 가능합니다.
1. <티엔미미 블랙의 오션뷰>
티엔미미가 위치한 시타딘 호텔은 영도 바닷가 앞에 위치하고 있어 오션뷰를 보면서 식사를 하실 수 있어 미각뿐 아니라 시각까지 기분 좋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대신에 앉았을 때는 시원한 바다 뷰가 아니라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살짝살짝 보이는 오션뷰가 일품인 식당입니다~
2. <소룡포>
티엔미미블랙은 프리미엄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하가우와 같은 티엔미미에서 맛볼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딤섬들은 볼 수 없는 게 살짝 아쉽지만 판매 중인 딤섬들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소룡포 4피스의 가격은 8,000원이며 한입을 베어 먹었을 때 많은 육즙이 나와 입안을 데일 수 있으니 주의하시면서 드셔야합니다! 역시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님의 가게답게 완제품으로 먹는 소룡포의 맛이 아닌 풍부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육즙과 고기가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는데요! 개당 2,000원인걸 감안하면 정말 가성비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3. <트러블 쇼마이>
트러플 쇼마이의 모양은 해물샤오마이의 딤섬과 모양이 굉장히 유사했는데요 가격은 4피스 10,000으로 트러플과 오징어 먹물 등 조금 고가의 재료가 들어가 조금 비싸다고 느껴졌는데요. 트러플 쇼마이의 맛 후기는 먹물로 염색된 해물완자 안에 작은 새우가 들어있었고 한입 베어 먹었을 때 트러플 향이 진하게 나며 굉장히 맛있었는데요, 특히나 오징어 먹물이 살짝 비릴 수도 있지 않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전혀 비리지가 않아 만족스러웠던 메뉴 중 하나였습니다.
4. <새우마늘찜>
새우 마늘찜 4피스 가격은 13,000원이며 도톰한 새우살 밑에 깔린 실당면의 맛이 정말 인상적이었던 메뉴였는데요. 새우와 마늘 소스는 어디서 많이 접해 본 흔한 맛이었다면 실당면은 처음 접해봤습니다. 당면으로 튀긴 것이 아닌 정말 소면처럼 가는 면발을 가진 당면이었는데 요 실당면과 함께 새우를 먹으니 통통한 새우의 식감과 바삭한 실당면의 식감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더라고요, 제가 티엔미미 블랙에서 먹었던 메뉴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메뉴를 꼽으라면 새우 마늘찜을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5. <토마토 탕면>
티엔미미의 대표 메뉴라고 하는 토마토완탕인데요 가격은 13,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닌데 맛은 가장 엉망이었던 대표메뉴라 실망이 많이 컸던 토마토 완탕이었는데요, 완탕면이 토마토 수프의 국물을 전부 빨아들여 이도 저도 아닌 흐물흐물한 면이 되어 식감이 죽처럼 돼버렸고 국물이 거의 없다 보니 토마토 맛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살짝 있었는데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퀄리티가 최상이 아닌 점을 감안하더라도 조금 실망이 컸던 토마토 완탕이었습니다 ㅜㅜ
<총평>
서촌과 홍대점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티엔미미를 부산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는데요, 일단 가장 많이 알려진 딤섬들은 대체적으로 기대 이상으로 맛이 있었지만 대표 메뉴였던 토마토 완탕은 실망스러웠던 70%의 만족감을 얻었던 부산 영도 티엔미미 블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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