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남이 입니다~
오늘은 전포동 전포사잇길에 있는 카페인 "카페클릭"을 다녀왔는데요 여기는 생긴 지 2년 조금 넘어가는데 제 입맛에 맞아 종종 찾는 카페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카페클릭은 전포역 8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2층 건물에 있어 요즘같이 더운 날 지하철에서 내려 재빨리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 이 있는 카페입니다 ㅋㅋ
카페클릭은 2층에 있고 1층은 일반 음식점이에요 2년 전 카페라 간판도 그렇고 굉장히 깔끔 심플하지 않나요 ㅋㅋ
요기는 아인슈페너가 대표메뉴였는데 이번에 갔더니 사장님이 바뀌시고 아인슈페너 메뉴도 다른 이름으로 바뀌었더라고요 또륵... 하지만 전 사장님의 대표 메뉴들과 디저트들은 그대로 이어받아하시는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역시 2년전과 똑같이 한결같은 2층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전시된 소품들 ㅎㅎ 요즘 워낙 카페가 많아 금방 없어지고 다시 새로운 카페가 생기니 몇 년 안된 이런 장면만 봐도 괜히 아련해지네요+_+
커피 종류도 있지만 커피 종류 중에서도 달달한 커피와 비 카페인 음료가 많아 제가 정말 선호해요 ㅎㅎ 저는 대체적으로 단 걸 좋아하는데 카페클릭 메뉴들은 좀 단맛이 쌔거든요 그리고 아인슈페너가 대표메뉴라고 했는데 종류가 3가지 있던 걸 한 개로 축소시키시고 바닐라빈라떼로 이름이 바뀌었더라고요 바뀌었어도 전과 맛이 똑같다고 하니 전 이번에 새로 나온 산딸기라떼를 시켰습니다!
디저트 종류는 한창 굽고있었던지라 종류가 3개밖에 없었는데요 ㅜㅜ 그래서 바스크 치즈케이크 하나만 주문을 시켰어요 카페클릭은 음료뿐만 아니라 디저트들도 단맛이 쌘 편이라 오면 꼭 하나씩 시키는데요 디저트 메뉴도 매달 신메뉴를 개발하셔서 고르는 재미가 있는 카페예요!
외부는 크게 바뀌지는 않았는데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는 테이블 개수가 조금 늘어났더라고요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사람이 북적였을 텐데 아쉬운 시국입니다 ㅠㅠ.
옛날에 초창기에 카페클릭에 와서 음료를 갔다주실때 나는 ___다를 쓸 수 있는 종이를 주셨는데 저는 그때 나는 부자다 썼었거든요 ㅋㅋ 근데 오랜시간동안 많은 손님들이 적은 메모지를 화장실가는 입구쪽에 저렇게 붙여놓으셨더라고요 옛생각도 나고 뭔가 뭉클한 감정이 들었어요^_- 하지만 저 많은 글들 중 제 글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너무 많아 포기했습니다 ㅋㅋㅋ
카페클릭 오면 꼭 찍어야 하는 스팟존이었어요 ㅋㅋ 오랜만에 한번 찰칵 찍고 얼굴은 비공개해버리기~
주문한 메뉴들은 사장님이 직접 갖다 주시는데요 산딸기라떼는 잔에 나오는게 아니라 저렇게 병에 따로 담아서 주시더라고요 쉐킷해서 먹으려고 너무 흔들다 뚜껑이 힘을 못이기고 음료를 사방에 흩날려버렸지 뭐에욬ㅋㅋㅋㅋ 아까운 내 라떼 ㅠㅠ 아 참 그리고 바스크 치즈케이크 옆에 있는 저 액체는 딸기잼이에요 치즈케이크도 달달한데 잼과 같이 찍어 먹으니 극강의 단맛 넘나리 좋아>_< 산딸기라떼도 달짝지근한데 뭔가 그냥 쏘쏘 했어요 산딸기 특유의 상큼함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딸기가 저는 더 좋은 걸로 헤헤... 카페클릭에서 사용하는 크림치즈들은 사장님이 직접 배합해서 만드는 거라 시중에 파는 크림치즈 종류들로 만든 디저트들과 다른 몽실몽실함이 있어서 진짜 강추해요 ㅎㅎ 더운 여름날 스트레스받고 짜증 날 땐 달달한 걸로 조금이나마 해소해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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