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은 요즘 거리가 너무 멀어 갈 일이 적은데 시원한 동해바다도 볼 겸 기장에 맛있는 집이 많아 겸사겸사 방문했는데요. 그중에서 기장에서 단연 핫하다고 꼽을 수 있는 탐복이 기억이나 방문하여 맛있게 먹고 왔는데요 리뉴얼된 탐복의 새로운 방식과 맛 리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부산 기장 맛집 탐복 예약제]
탐복은 전복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기장을 넘어 서울과 대구 등 대도시에 분점을 냈는데요. 하지만 역시 본점의 맛을 따라갈 수 없다고 여행객들이나 부산사람들에게는 필수 맛집이 된 곳이죠 그런만큼 항상 만석에 2시간 웨이팅은 기본 오픈런에 시달리던 탐복이 한 달여간 정비기간을 마치고 이제는 웨이팅이 아닌 예약제로 바뀌어 수월하게 기다리지 않고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예약의 경우는 탐복 개인 사이트에 들어가 예약을 하거나 네이버 예약으로도 가능하니 이 2가지 방법으로 꼭 예약을 하여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괜히 모르고 방문했다가는 밥도 못 먹고 떠나야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탐복 위치와 운영시간>
기장은 아직 대중교통이 활성화가 되지않은 외곽지역이다 보니 자차를 이용해야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인데요. 요 주변 일대로 핫한 가게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어 밥도 먹고 카페에서 바다 뷰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코스로도 좋습니다. 주변에 유명한 카페로는 이미 인스타와 블로그에서도 많은 소개가 되었던 기장 헤이든도 바로 코앞에 있으니 밥을 먹고 헤이든에 가서 바다 뷰를 보며 커피 한잔하기 딱 좋거든요!
-탐복 운영시간-
매주 월,화는 정기휴무일입니다.
수, 목, 금 11:00 ~ 17:00 6시간 운영을 하며 라스트 오더는 15:30분 평일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매주 토,일 런치 11:00 ~ 16:00 라스트 오더는 15:30, 디너 17:00 ~ 20:30 라스트 오더는 19:30
주말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입니다.
주차는 바로 앞 공터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간혹 탐복의 가게를 잘 못 찾으시는 분이 계신데 탐복은 얼핏 보기에 가게가 아닌 가정집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가정집이 바로 탐복입니다! 꼭 시골 할머니 댁에 집밥 먹으러 가는 분위기를 내주니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탐복 메뉴>
탐복의 메뉴는 다음과 같은데요 여기서 꼭 드셔 보아야 할 추천 메뉴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류들의 경우는 취향에 맞게 시켜 드시면 되고 탐복의 전복 요리들은 모두가 훌륭하지만 이건 꼭 드셔 보셔야 합니다!
탐복 기본 세트(탐복 죽+탐복 밥(곤드레)+ 탐복구이 식사류 또는 요리류 선택 가능 가격은 68,000원
탐복죽 (강력추천) - 16,000원
탐복밥(곤드레) 강력추천 - 16,000원
탐복 밥(미역) - 16,000원
탐복 밥(톳) - 16,000원
탐복 구이 강력추천 - 36,000원
탐복 초계국수 - 17,000원
탐복회 - 36,000원
탐복회 한 마리와 멍게 - 21,000원
탐복 청주 찜 - 36,000원
<탐복 밥 곤드레>
저는 탐복에 오면 꼭 탐복 밥 곤드레를 시키는데요, 그 이유는 부산에서 보기 힘든 식재료인 곤드레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그 수수한 맛이 전복의 맛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 어디서 맛 보기 힘든 그런 감칠맛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탐복밥의 구성으로는 오이지, 젓갈, 전복소스, 간장전복, 오미자, 국 이렇게 되어 있고 곤드레밥만 드시는 것보단 전복소스를 같이 넣고 버무려 드시면 더욱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는데요. 전복소스는 전복의 내장으로 만들어 껄쭉함과 고소함이 일품인데 자칫 비릴 수 있는 전복내장이 비린맛이 전혀 없이 이렇게까지 고소할 수 있는게 바로 요 탐복의 비밀레시피가 아닐까 싶습니다.
탐복밥 곤드레의 경우는 정말 실패 없는 탐복의 대표 메뉴이므로 만약 탐복을 가신다면 꼭 이 메뉴를 추천합니다.
<우복 탕반>
우복 탕반은 전에 갔을 때는 없었던 메뉴인데 새로 생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서 시켜본 메뉴인데 19,000원짜리 임에도 불구하고 구성이 괜찮더라고요. 한우족과 인삼, 전복이 들어간 몸보신 하기 딱 좋은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몸에 열이 많다 보니 인삼이 맞지 않아 먹지 않았지만 먹었던 친구 말에 의하면 정말 건강한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건강한 맛이라고 하면 보통 맛이 없는 약 맛만 나는 그런 의미로 통용이 되는데 그런 약 맛이 아닌 담백한 우족과 해산물인 전복이 은근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 대신에 두 번 먹고 싶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둘 다 배가 정말 고프지는 않아 전복구이는 패스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전복구이와 탐복 밥을 주문할까 싶기도 했네요 ㅎㅎ
<총평>
부산의 외곽이었던 기장이 요즘은 부산의 가장 핫플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기장 곳곳에 보고 즐길거리가 늘어남과 동시에 다양한 맛집과 트렌디한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는 요즈음 기장의 대표 전복 맛집 탐복은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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