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남이 입니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비는 오지도 않는데 습하니 몸이 무르익어가는 느낌인데요 이런 날 카페에서 음료보다 더 인기 있는 디저트가 있죠! 바로 팥빙수인데요 이번 부산대에서 자주 가던 팥빙수 맛집 서빙고를 다녀왔는데 그 찐한 팥의 향연 서빙고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1. 서빙고 영업시간과 위치도
서빙고의 위치는 부산대 1번출구에 나오셔서 배스킨라빈스 사거리 쪽에서 래미안 장전 아파트 방향으로 내려오시면 금방 찾을 실 수 있습니다. 바깥 테라스에서도 드실 수 있지만 더운 여름날 밖에서 드시는 분은 찾아볼 수가 없었고 안쪽은 이미 만석에 가깝게 사람들이 차 있었습니다~
서빙고는 인터넷에 적힌 영업시간을 보고 가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꼭 참고해서 방문을 권합니다.
-서빙고 영업시간-
5 ~ 6월은 연중 무휴로 매주 12:30 ~ 21:30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7 ~ 9월은 연중 무휴로 매주 11:30 ~ 22:30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10 ~ 4월은 매주 월요일이 휴무! 영업시간은 13:00 ~ 21:00까지 입니다.
계절에 따라 팥빙수 판매율의 변화로 인해 유동적인 영업시간이 정해진것 같습니다.
주차의 경우는 대각선 바로 맞은 편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쌔요! 그러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금방 도달 가능한 거리니 조금만 운동할 겸 걷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서빙고 팥빙수 메뉴 가격대
물가가 워낙 오르다보니 서빙고의 팥빙수 가격도 조금 오른편이지만 그래도 아직 시중의 프랜차이즈나 개인 카페에서 파는 팥빙수보다 훨씬 저렴하다고요! 현재 붙여진 기본 팥빙수 5,500원의 가격은 현금으로 결제시 요금이고 전체 팥빙수가 카드결제 시 모두 500원 더 내셔야 합니다. 현금가로 하면 500원 할인이 되는 걸 아는 저는 현금을 미리 뽑아갔습니다!
그리고 이 가격이 왜 저렴한지는 뒷 내용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3. 국산 팥으로 만든 서빙고 팥빙수
서빙고에 왔으니 1인 1 팥빙수는 기본이죠! 팥빙수 1개가 작아 보여도 2명이서 먹어도 충분할 정도의 양인데요 제가 시킨 건 기본 팥빙수 현금 가격으로 5,500원입니다. 여전히 숟가락에 스치기만 해도 녹아내리는 듯한 우유 살얼음과 직접 국산 팥을 이용해 만든 팥빙수의 생명 팥 또한 찐한 맛과 단 맛을 동시에 느껴지는데 역시 팥빙수 하면 서빙고다 라는 생각이 먹을 때마다 들더라고요! 심지어 위에 올라가 있는 떡 2조각 마저도 시판에서 파는 떡이 아닌 직접 만드시는 찰떡으로 맨 마지막 아껴 먹을 정도로 쫀득함과 맛을 가지고 있답니다. 국산 팥으로 만든 팥을 5,500원에 이렇게 잔뜩 먹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가성비 뛰어난 맛집인가요!
저는 기본적인 맛을 좋아해 늘 오면 기본 팥빙수만 먹는데 요 흑임자 빙수도 이 빙수만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데요 기본 팥빙수에 쌉싸름한 흑임자 가루가 더해져 어르신들이 특히 더 좋아할 맛입니다. 가격도 6,500원으로 기본보다 1,000원 더 나가니 달콤 쌉싸름함을 느끼고 싶다 하시면 요 흑임자빙수도 추천드립니다.
오랜만에 부산대를 방문해 맛있는 밥과 제가 가장 애용하는 디저트 맛집 서빙고를 다녀왔는데 여전히 변함없는 맛으로 주머니 얇은 대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사해주고 있더라고요! 저는 이런 집이 좀 더 성황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저만 느낄 수 없어 부산대에 가시면 어디 먹을만한 디저트 가게 없나 하시는 분을 위해 부산대 서빙고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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