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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부산 대신동 술집 키세츠 맛있는 하이볼을 맛 볼수 있는 곳

안녕하세요 집남이 입니다. 평소 소주를 싫어해서 간단한 맥주나 하이볼을 즐기는 편인데 대신동에 신라호텔 출신의 주방장님이 운영하시는 이자카야 집이 있다 하여 갔다 왔는데요. 요리 하나하나가 다 맛있고 특히나 하이볼이 너무나 맛있었던 부산 대신동 키세츠 리뷰 시작합니다!


◆키세츠 영업시간과 다양한 메뉴

부산 대신동 이자카야 키세츠 외관
대신동 이자카야 키세츠

키세츠 위치는 대신푸르지오1차 밑 삼거리에 있는 가게인데요. 주말 저녁 늦은 시간대에 갔음에도 만석이라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갔어요~ 대신동에 이런 분위기 있는 술집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는데. 외관부터 고급미가 철철!

 

-영업시간-

매주 17:00 ~ 01:00 까지 영업을 하며 일요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

 

 

키세츠 셀프방법 설명서
키세츠 셀프코너 설명

키세츠는 요리가 나오기 전 앞접시와 반찬을 제외한 나머지 숟가락, 물티슈, 냅킨, 물 등 모두 셀프인데요 들어오는 입구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지만 처음 오시는 분들은 메뉴판 제일 앞에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입구에 위치한 셀프대
입구에 위치한 셀프대

이곳이 바로 모두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식기류가 보관된 입구에 있는 장롱?입니다. 처음에 들어올 때는 그냥 장식인가 보다 했는데 셀프 대라니 생각이 정말 신박합니다.

 

메뉴판 첫번 째
메뉴판 첫번 째
메뉴판 두번 째
두번 째 메뉴판
메뉴판 세번 째
메뉴판 세번 째
하이볼 종류
키세츠 하이볼 종류
키세츠 주류 메뉴
키세츠 주류

키세츠의 메뉴들은 일반 이자카야에서 파는 메뉴들과는 다른 고급진 구성으로 되어있었는데요. 뭘 먹을까 고민 고민하다 저희는 이미 밥을 먹고 온 시간이었기에 간단한 페퍼크림납작당면볶음과 진저 위스키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과일 하이볼과 여름 계절 메뉴판
메뉴판 이외의 과일하이볼과 여름 메뉴

주문을 다 하고 둘러보다 바로 옆에 이렇게 메뉴판에는 적혀 있지 않은 과일 하이볼과 여름 계절 메뉴가 따로 적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진저 위스키 하이볼을 다 먹고 저는 딸기소츄하이볼을 한잔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밑반찬 세팅
밑반찬 세팅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밑반찬으로 알새우칩과 미역줄기 무침을 주셨는데 저 미역줄기 무침이 별미더라고요! 일반 집반찬으로 먹는 미역줄기무침이 아니라 페퍼론치노를 넣어서 매콤한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먹게 되는 마성의 밑반찬이었습니다.

 

오픈주방 모습
오픈주방으로 된 키세츠

키세츠는 오픈 주방으로 돼있고 만석이다 보니 직원들이 정말 바쁘게 움직이시더라고요. 테이블 수는 좌식 테이블이 3 테이블, 나머지는 바 테이블로 운영이 되고 2층도 좌석이 있던데 2층은 보통 예약으로 된 단체석 완비로 되어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2층은 올라가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혹시나 단체로 이자카야를 가고 싶으신 분은 키세츠 추천합니다!

 

진저위스크하이볼
진저위스키하이볼

키세츠는 요리 하나하나가 별미라고 소문났지만 무엇보다 하이볼 맛집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하이볼을 시킬까 생각하다 특별한 하이볼이 당겨 진저 위스키 하이볼을 시켰는데 진저의 그 향과 위스키의 톡 쏘는 알코올이 은은하게 잘 어우러져 그냥 음료처럼 꿀떡꿀떡 잘 들어가더라고요. 하지만 위스키 하이볼이라 그런지 살짝 알딸딸함은 올라오니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는 마세요!

 

페퍼크림납작당면볶음
페퍼크림납작당면볶음

저희가 시킨 페퍼크림납작당면볶음인데요! 납작당면과 버섯, 마늘, 마늘쫑이 들어간 메뉴로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대신에 술안주로 정말 괜찮다고 느꼈던 게 소스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재료들 자체는 굉장히 평범해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인데 매콤한 크림소스가 모든 재료에 잘 스며들어 버섯만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신라호텔 일식 주방 출신의 셰프님이 만드시는 음식은 일반 가게에서는 맛보기 힘든 고급진 맛이 나타나더라고요~

 

딸기소츄하이볼
딸기소츄하이볼

진저 위스키 하이볼 한잔만 먹기 아쉬워 뒤늦게 발견한 딸기소츄하이볼을 주문했는데요! 소츄는 일본말로 소주라고 합니다. 확실히 과일 하이볼이라 그런지 진저와는 다른 상큼한 맛이 나서 정말 과일주스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조금 쌔지만 다양한 하이볼을 즐길기엔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후기-

가성비를 따지기엔 조금 힘들지만 가격 대비 음식의 퀄리티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다양한 하이볼을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부산 대신동은 워낙 오래된 주거지역이다 보니 이런 트렌디한 가게들이 별로 없었는데 젊은 연령층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이자카야와 가게들이 생겨나 너무나 좋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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