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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꿀팁

울산 가볼만한 곳 대왕암공원 바다와 숲, 출렁다리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집남이입니다. 울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공단지역이라 대체 울산은 어디 가야 볼만한 게 있을까 하는 분들을 위해 대왕암공원을 소개해드려 봅니다. 저도 대왕암공원은 5년 만에 다시 방문을 했는데 여전히 관리가 잘되고 거기다 출렁다리까지 새로 생겨났던데 그 현장으로 들어가 보시죠!


1. 대왕암공원 가는 방법

대왕암공원 대중교통 편
대왕암공원 가는 대중교통 편

저는 자가용을 타고 갔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었는데요 혹시나 뚜벅이 여행객들을 위해 대왕암공원 입구에 붙여진 정류장 마을버스 시간표와 시내버스 노선도를 첨부해드립니다. 

 

 

 

대왕암공원 상가들
대왕암공원 들어 가기 전 다양한 상가들

대왕암공원의 주차장은 타워주차장과 일반 주차장으로 나뉘어 곳곳에 있는데 저희는 일반 주차장에 대고 나왔습니다!. 주말의 경우는 요금을 받는지 잘 모르겠지만 평일에는 주차장들이 모두 무료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조금만 내려가면 대왕암공원 입구가 나오는데 들어가기 전 요깃거리들이 잔뜩 파는 상가들이 있어 잠시 쉬고 들어가도 되고 음료를 들고 공원을 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쓰레기는 공원 곳곳에 분리수거함이 있으니 잘 정리해서 넣어야겠죠?!

 

2. 대왕암공원 초입과 출렁다리

대왕암공원 초입
대왕암공원 초입 푸르른 수풀림

상가를 지나면 드디어 대왕암공원이 시작되는 초입이 나오는데 초입에서부터 싱그러운 수풀들이 우거져 너무 시원하더라고요 바로 옆이 바다임에도 불구하고 산림이 많아 그런지 습한 바람이 아닌 산바람이 피부에 닿으니 찝찝하지도 않고 굉장히 상쾌했습니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이번에 새로생긴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5년 전에 없던 출렁다리가 이번에 대왕암공원에 만들어져 산책에 익사이팅을 더해주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만들어진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올 연말까지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내년부터는 요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요금 받기 전 출렁다리를 공짜로 건너 볼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횡재인지~~ 아 그리고 매주 둘째 주 화요일은 정기점검을 한다고 휴장 한다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방통행 출렁다리
일방통행 출렁다리

출렁다리는 일방통행이니 반대편에서 다시 돌아올 수 있지 않으니 무조건 출발 입구를 통해 들어가 주세요. 길이도 제법 되고 바닥이 다 뚫려 있어 바닷물이 출렁거리는 게 다 보여 소름이 살짝 돋았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흔들리지 않았지만, 많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억지로 쿵쿵 뛰는 행위는 아이나 어른이나 해선 안되니 조심히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건너는 동안 아이들이 한 번씩 쿵쿵 뛰더라고요...

 

3. 끝없이 펼쳐진 산림욕과 주민들을 위한 운동기구

대왕암공원 속 운동기구들
주민들을 위해 배치되어 있는 운동기구

대왕암공원 울산 동구에 있는 공원으로 주민들이 와서 운동을 할 수 있게끔 이렇게 다양한 운동기구들도 배치를 해놨더라고요 이런 울창한 산림욕 안에서 좋은 공기 마시며 운동하면 건강 회복에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데 이 점이 동구민들이 부러웠습니다.

 

 

소나무 산림욕 구간
소나무로 채워진 울창한 구간
조선 공단과 일산해수욕장의 뷰
조선 공단과 일산해수욕장 방면의 뷰
동해바다 방면으로 본 뷰
동해바다 방면으로 바라 본 뷰
해안산책로
해안산책로

무성한 산림들만 있는 것이 아닌 해안가를 따라 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다와 해안산책로 그리고 울산을 대표하는 조선 공단의 모습과 일산해수욕장 등 정말 다채로운 뷰의 향연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대왕암공원에 잠시나마 산책을 하는 동안 숲의 피톤치드와 바다의 뻥 뚫림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싹 잊게 하고 자연 그대로에 녹아들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울산을 방문하시게 된다면 대왕암공원을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바다와 산, 도시, 공장 여러 가지 뷰의 다채로움과 익사이팅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출렁다리까지 하루 반나절은 그냥 녹아내려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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